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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102213
한자 說話
영어의미역 Folktale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충청북도 음성군
집필자 이상희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설화는 일반적으로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구분된다. 신화는 보통 신에 관한 이야기나 신적인 능력에 대한 이야기로, 신화의 전승자는 신화를 진실되고 신성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전설은 구체적인 장소나 증거물, 인물이 제시되는 이야기로 대개 결말이 비극적인 특성을 띤다. 민담은 흥미 위주로 꾸며진 이야기로, 장소나 시간·인물이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고, 대부분 행복한 결말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현황]

현재까지 음성 지역에서 전해 오는 설화들은 『내고장 전통가꾸기-음성군-』과 『음성군지』, 『민담 민요집』, 『전설지』, 『음성의 구비문학』 등에 채록되어 있다. 그러나 위의 문헌들에 수록된 설화들은 편집자에 의해 윤색된 자료들로서, 구전 당시의 상황이나 제보자에 의한 각색 등은 드러나지 않는다.

음성 지역 설화에 대한 연구 문헌으로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발간한 『음성지역 설화 연구』를 들 수 있다. 『음성지역 설화 연구』에서는 음성 지역의 설화를 전설과 민담으로 구분한 후, 전설을 다시 지명·유물·민간신앙·인물로 하위 분류하였다.

현재까지 채록되어 각종 문헌에 수록된 음성 지역의 설화를 살펴보면 크게 유래담과 인물담, 민담 등으로 구분된다. 유래담은 마을이나 산하·바위·유물 등에 대한 이야기로, 명명된 연유에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인물담은 역사적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어사 박문수·숙종·효자 손순·임경업·김삿갓·임거정 등의 인물과 음성과 관련한 옹몽진과 자린고비 조륵·권제·정한철·윤기진·정석오·박순·김순·정운영·채신보 등에 관한 이야기가 채록 수록되어 있다. 민담의 경우 전설에 비해 많이 채록되지 못했는데, 이 때문인지 지역적 특성이 현저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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