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에 있는 화석 연료 제로화 시스템을 갖춘 에너지 자립 시설.

[개설]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강릉 저탄소 녹색 시범 도시 선도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 난설헌로 131에 건립된 에너지 자립 건축물로서, 명칭을 공모하여 이젠으로 선정되어 사용 중이다.

[건립 경위]

2009년 7월 강릉이 녹색 시범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경포 지구 일원에 저탄소 녹색 도시를 조성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화석 연료를 제로화한 저탄소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릉의 녹색 시범 도시 면모를 체험 및 홍보하고, 저탄소 생활을 확산시키기 위해 2011년 5월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3년 3월에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개관하였다.

[변천]

2013년 11월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건물이 완공되었다. 2014년 9월 강릉 녹색 도시 체험 센터의 명칭을 새로 공모하여 이젠으로 선정되었다.

[구성]

이젠[구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의 연면적은 7,416.14㎡로 체험 연수 센터와 컨벤션 센터를 갖춘 5층 규모의 건물이다. 체험 연수 센터의 1층에 로비 및 다목적 프로그램실, 체험 전시실, 일반형 객실, 프로그램 준비실이 있다. 2~4층에는 일반형 객실과 단체형 객실, 전망 데크, 테라스 등이 조성되어 있고, 옥상에 호수 정원 및 전망 데크가 조성되어 있다. 컨벤션 센터의 1층에는 다목적 홀과 소회의실, 운영 사무실 및 로비가, 2층에는 체험 전시실, 식음 시설, 통합 운영실, 3층에는 체험 전시실, 그리고 옥상에 바다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활동 상황]

이젠에서 운영하는 테마별 프로그램으로는 기후 환경 프로그램, 에너지 프로그램, 자원 순환 프로그램, 생활 환경 프로그램, 식생활 프로그램, 선도 사업 야외 프로그램, 환경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 등이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상시 프로그램으로 초록 시스템[내부 시설 견학 및 안내]과 그린 에너지 프로젝트, 기타 다양한 친환경 및 탄소 제로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이 외에 이젠에서는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숙박을 위한 객실, 회의실, 전시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이젠은 태양광과 지열(地熱)을 활용하고, 에너지 저장 설비를 갖춘, 화석 연료를 제로화한 시스템의 에너지 자립 건축물이다. 건물의 외장도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햇빛을 고려한 방향, 단열 두께 및 재질을 기존 기술에 비해 향상시켰으며, 옥상 녹화, 조망 등을 고려하여 조성되었다.

2014년 현재 이젠은 강릉시 환경 수도 사업 본부 녹색 도시과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직원을 포함하여 16명이 관리하고 있다. 이젠 개관 후 이용객은 2014년 11말 현재까지 총 13만 6062명이 방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