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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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무등산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는 조태일의 시. 조태일(趙泰一)[1941~1999]이 지은 「겨울소식」은 친구와의 만남이라는 설정을 빌려와 전라남도 광주시와 무등산이 여전히 건재함을 확인하고자 한 작품이다. 1983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조태일의 네 번째 시집 『가거도』에 수록되었다. 조태일은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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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고정희(高靜熙)[1948~1991]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고성애(高聖愛)이다. 해남 삼산국민학교와 중앙통신중·고등학교,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또 하나의 문화' 동인으로 활동하며, 『초혼제』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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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해철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품은 무등산과 영산강을 제재로 하여 지은 시. 나해철(羅海哲)[1956~]이 지은 「광주」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무등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주 시민의 정서적 연대감을 그린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나해철의 첫 시집 『무등에 올라』에 수록되었다. 나해철은 1956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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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창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연대하는 모습을 표현한 시. 「구두 닦아요」는 보통의 시민들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가하게 되는 모습과 연대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김창규[1954~]는 「구두 닦아요」를 통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스러져 간 수많은 민간인의 죽음과 그 와중에 보여주었던 시민들의 연대를 기억하고자 하였다. 「구두 닦아요」는 1984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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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소재한 고등교육기관에서 수학한 전라남도 해남 출신의 시인. 김남주(金南柱)[1946~1994]는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봉학리에서 태어났다. 군부독재에 항거하였던 저항 시인으로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 전사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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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활동한 시인. 김현승(金顯承)[1913~1975]은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남풍(南風), 다형(茶兄)이다. 아버지 김창국(金昶國) 목사가 광주 금정교회[지금의 광주제일교회]로 부임한 후 지금의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광주 숭일학교와 평양 숭실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이후 숭실전문학교[지금의 숭실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숭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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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고정희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고정희(高靜熙)[1948~1991]가 지은 「넋이여, 망월동에 잠든 넋이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굿 형식을 띤 장시(長詩)이다. 198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시집 『저 무덤 위에 푸른 잔디』에 수록되었다. 고정희는 전라남도 해남에서 태어났으며, 1975년 『현대시학』에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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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용락이 5.18광주민주화운동 때 군부 정권의 총탄과 구둣발에 짓밟히고 파괴된 고향의 봄날을 그린 시. 김용락(金龍洛)[1959~]은 「누님」에서 화자가 누님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형식을 취하여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고향의 "오월"이 피로 물들었음을 고발하고 있다. 「누님」은 1987년 3월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김용락의 시집 『푸른 별』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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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되새기며 쓴 조태일 시인의 시. 조태일(趙泰一)[1941~1999]이 지은 「다시 오월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되새기며 현재적 의의를 정의하고 있다. 1995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조태일의 일곱 번째 시집 『풀꽃은 꺾이지 않는다』에 수록되었다. 조태일은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김현승 시정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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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에 있는 무등산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 이성부의 시. 이성부(李盛夫)[1942~2012]에게 고향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무등산으로, 시 「무등산」은 무등산과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무등산에 대한 애정을 시화하고 있다. 1977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이성부의 세 번째 시집 『백제행』에 수록되었다. 이성부는 194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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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의 비상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조태일의 시. 「무등산」에서 조태일(趙泰一)[1941~1999]은 민중의 힘을 무등산에 비유하여 무등산을 끌어올리려는 표현에서 민중의 힘이 웅비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1999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조태일의 여덟 번째 시집 『혼자 타오르고 있었네』에 수록되었다. 조태일은 1941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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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해철이 무등산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제재로 하여 쓴 시. 나해철(羅海哲)[1956~]이 지은 「무등에 올라」는 원시적인 산으로서의 무등산을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와 슬픔을 품은 공간으로 의미화한 시이다.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나해철의 첫 시집 『무등에 올라』에 수록되었다. 나해철은 1956년 전라남도 나주에서 태어났다.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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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출신의 시인 박봉우(朴鳳宇)[1934~1990]는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태어났으며, 필명은 추봉령(秋鳳嶺)이다. 광주서석공립국민학교와 광주서공립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4년 전남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하였으나 1956년 제적되었다. 195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전개하고, 『휴전선』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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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 있는 초·중등 교육기관을 졸업한 시인. 박성룡(朴成龍)[1930~2002]은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면 마산리에서 태어났으며, 아호는 남우(南隅)이다. 유년 시절에 가족과 함께 전라남도 광주 지역으로 이주하여 광주서석공립국민학교와 광주서공립중학교, 광주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50년대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동인 활동을 전개하고, 『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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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난 이성부가 전라도를 삶의 기반으로 삼고 있는 민중의 연대에 대한 소망을 나타낸 시. 이성부(李盛夫)[1942~2012]는 「백제행」에서 남도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민중들의 수난의 역사와 연대의 가능성을 노래하고 있다. 1977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이성부의 세 번째 시집 『백제행』에 수록되었다. 이성부는 194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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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시에서 태어난 곽재구가 '사평역'이라는 허구의 역사(驛舍)를 배경으로 지은 시. 「사평역에서」는 곽재구(郭在九)[1954~]가 '사평역'이라는 허구의 역을 설정하여 그곳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삶을 반추하며 삶의 애환을 곱씹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린 시이다. 1980년대 대표적인 서정시로 많은 사람에게 애송되었다. 1983년에 소설가 임철우가 「사평역에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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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기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에서 죽은 자와 남겨진 자의 슬픔을 표현한 시. 송기원[1947~]이 지은 「솔바람」은 짧은 형식 안에 시대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파괴된 공동체를 형상화하고 있다. 「솔바람」은 1984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한 17인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수록되었으며, 1987년 출판사 '인동'에서 발간한 5월광주항쟁시선집 『누가 그대 큰 이름 지우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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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종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나종영[1954~]이 지은 「아 5월! 광주는 끝나지 않았다」는 1980년 5월, 광주에서 일어난 참상을 재현함으로써 그러한 만행을 저지른 권력의 부당함을 고발하고, 부당한 권력으로부터 민주주의의 정의를 실현한 광주 시민들의 의지를 시적으로 형상화하였다. 제목처럼 '광주의 5월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것을 시의 주요 동기로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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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신경림이 지배자의 간교한 논리에 짓밟히고 갈라진 민중들이 그 힘을 회복하여 자유와 민주주의, 통일을 이룰 것임을 노래한 시. 신경림(申庚林)[1936~] 은 「어깨로 밀고 나가리라, 아우성으로 밀고 나가리라」에서 민중이 시대의 억압을 깨뜨릴 때까지 온몸으로 밀고 나아가기를 염원하고 있다. 「어깨로 밀고 나가리라, 아우성으로 밀고 나가리라」는 1985년 '창작과비평사'에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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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황석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은 황석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지식인의 후일담 형식으로 다룬 장편소설로, 1999년 『동아일보』에 연재되었으며, 2000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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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나종영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시. 나종영[1954~]이 지은 「5월, 광주여, 영원한 깃발이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회상하며, 다시금 "5월 광주"의 정신인 민주와 인권, 평화를 되새기며 그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의 시이다. 1993년 5월, 『광주매일』에 발표하였다. 나종영은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81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한 13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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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송기숙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쓴 장편소설. 『오월의 미소』에서 송기숙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실상과 오늘날의 위상을 짚고, 응보와 화해를 말하고 있다. 2000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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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에 터를 잡고 광주 지역의 문예를 이끈 오지호 화백을 예찬하는 이성부의 시. 이성부(李盛夫)[1942~2012]가 지은 「오지호 화백」은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교수로 지내며 광주 예술계에 큰 영향을 끼친 오지호 화백에 대한 소회를 담고 있다. 1981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발행한 이성부의 네 번째 시집 『전야』에 수록되었다. 이성부는 1942년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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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신의 시인. 이성부(李盛夫)[1942~2012]는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이정(泥丁)이다. 광주사범학교 병설중학교와 광주고등학교를 거쳐 1963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문재(文才)를 발휘하였으며, 이후 『이성부 시집』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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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렬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쓴 시. 「장대같은 비가」는 안락한 삶에 젖어 있던 어느 날,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떠올리며 자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형렬(高炯烈)[1954~]은 비를 매개로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5.18광주민주화운동이 자리하고 있다. 「장대같은 비가」에서 화자는 자신의 안락한 삶을 경계하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그날을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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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출신의 소설가. 전병순(田炳淳)[1929~2005]은 전라남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전남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자대학[지금의 숙명여자대학교]을 졸업하였다. 『절망 뒤에 오는 것』 등의 작품을 발표한 1960~1970년대 대표적인 여성 소설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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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활동한 시인. 조태일(趙泰一)[1941~1999]은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에서 태어났으며, 호는 죽형(竹兄)이다. 전라남도 광주 지역에서 시작(詩作) 활동과 문단 활동을 전개하며 『국토』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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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지은 김남주의 시. 「학살」은 김남주(金南柱)[1946~1994]가 연작 형태로 지은 5편의 시이다. 「학살」은 처음에 4편으로 구상되어 1987년 인동에서 출간한 시집 『나의 칼 나의 피』에 발표되었는데, 김남주가 출옥한 후 1989년 풀빛에서 출간한 시집 『솔직히 말하자』에 「학살 5」가 추가되면서 총 5편의 시로 완성되었다. 이후 김남주는 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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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송기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시대의 억압과 고통으로부터 소중한 가족을 지키려는 강렬한 의지를 표현한 시. 송기원(宋基元)[1947~]은 「한파」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을 '한파'로 비유하여 화자를 한파에 맞서 불을 지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였다. 그리하여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는" 민중의 강렬한 저항 의지를 형상화하고 있다. 「한파」는 19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