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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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興里 |
영어공식명칭 | Inheung-ri |
이칭/별칭 | 가천,사밑각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인흥리(仁興里)는 경산시 남산면의 북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인흥리 한 개이다. 자연마을은 가천리, 동사리, 새각단, 객골 등이 있다.
[명칭 유래]
인흥리는 처음에 오목천 냇물이 아름답고 맑다고 하여 ‘가천(佳川)’이라 하였다. 산 아래 있다고 ‘사밑각단’이라고도 불렀는데,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마을의 번영을 바란다는 의미에서 ‘인흥’으로 하였다고 한다. 새각단은 복판마을 남쪽에 있는 동네로서 다른 마을보다 제일 늦게 생긴 마을이라 하여 ‘새각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인흥리는 본래 자인군 하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강촌동과 가천동을 병합하여 경산군 남산면 인흥동으로 개설되었다. 1988년 군조례에 의해 인흥동이 인흥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경산시·군 통합에 따라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인흥리는 백자산[486.5m]·다랑골산[421.4m]·새치궁산[307.8m]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북동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들이 오목천으로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있는데, 이 일대는 거대한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어 전형적인 농촌 마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흥리의 북동쪽으로는 자인면 서부리와 경계를 이루는 오목천이 크게 곡류하면서 흐르고, 오목천 연변에는 넓은 범람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0년 5월 31일을 기준으로 인흥리의 면적은 1.14㎢이며, 인구는 110가구, 236명[남자 115명, 여자 121명, 외국인 제외]이다. 주산물은 거봉 포도로 전체 경지면적의 90%를 차지한다. 포도를 생산하기 전에는 사과, 복숭아, 흑포도 등 다양한 과수를 재배했지만 포도가 사과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게 되자 점차 포도를 심는 농가로 변했다.
인흥리를 동서로 크게 양분하는 상대로를 중심으로 동쪽은 앞발들·자라들과 같은 넓은 들판이 있고, 서쪽의 대부분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상대로는 인흥리 북쪽 끝에서 원효로와 이어지며, 남쪽 끝으로는 삼성현로가 횡단한다.
대구광역시 및 경산시 도심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전원주택이 증가하고 있다. 역사문화자원으로는 삼성현역사문화공원과 사직단이 있으며, 한방문화 체험시설인 경산동의한방촌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