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풍을 시조로 하는 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

[연원]

남양 전씨의 시조는 전풍(田豊)이다. 1774년(영조 50)에 간행된 『남양전씨족보(南陽田氏族譜)』에 따르면,중국에서 한림학사(翰林學士)로 재직하던 전풍이 고려로 와 남양군(南陽君)에 봉하여졌다고 한다. 남양 전씨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태종 때 원종공신(原從功臣) 1등에 책록되고 세종 때 중추원사(中樞院使)에 이른 전흥(田興)이 있다. 1482년(성종 13)에 무과에 급제한 전림(田霖)은 좌상대장(左廂大將), 한성부판윤(漢城府判尹), 권중추부사를 역임하였다.

[입향 경위]

남양 전씨는 시조인 전풍이 남양군에 봉하여진 고려 시대부터 화성 지역에 거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황]

남양 전씨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의하면 경기도에 모두 1,103명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화성시에 거주하는 인구는 4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