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개설]

능주 교회의 표어는 ‘온 가족을 교회로’이고 목표는 ‘성도[가정, 지역]의 행복을 만드는 교회’이다.

[변천]

1918년 4월 10일 노라복, 타마자 선교사와 전도인의 전도에 의해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석고리에 능주 예배당이 설립되었다. 1925년 11월 25일에는 여자 야학과 유치원을 개설하였고, 1935년 1월 15일에는 능주 교회당 명칭을 석고리 교회로 개칭했다. 1944년 2월 20일 일본 기독교 조선 장로교단 능주 교회로 개칭되었고, 그해 4월 17일 석고리 교회를 폐지했다. 해방 후 능주읍 교회 예배를 재개하였고, 1948년에는 교회 설립 30주년 기념 예배가 있었다. 1949년 4월 22일 조선 예수교 장로회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로 총회 명칭을 변경하였다. 1949년 7월에는 능주읍 교회에 서성일 당회장 목사가 부임했다. 1951년 위명립 전도사가 부임하고, 1952년 4월 1일 화순읍 교회 강삼보 목사가 능주읍 교회 당회장을 겸하였다. 1953년 8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 제2차 분열로 화순군 능주면 정남리에 있는 정순금의 집과 구옥봉의 집, 그리고 화순군 관영리 마을 회관,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에 있는 임성아의 집을 임시 예배 처소로 삼았다. 이후 1955년 4월 관영리에 있는 양승환 소유의 2층 가옥을 매입해 예배당으로 개축했다.

1959년 제44차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 당시 장로교 제3차 분열로 이도신 장로 중심의 통합 측 지지자와 분리되었다. 1970년 관영리 밭을 구입해 건평 82.6㎡인 예배당을 건축했다. 1975년 고순애가 본인이 소유하던 화순군 능주면 학샘길 6-1의 대지 495.8㎡를 헌납하여 예배당 198.3㎡가 신축되었다. 1975년에는 능주 교회 유치원이 개원하였으며, 1978년 캐나다 주재 한국인 벧엘 교회[당회장 최상봉 목사]의 선교 지원으로 화순군 능주면 천덕리에서 개척 교회 선교를 시작했다. 2008년 4월 교회 설립 90주년 기념 예배를 가졌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는 주일 낮과 주일 찬양 예배, 수요일 밤, 새벽 예배, 주일 학교 예배, 구역 예배가 있으며 국내 선교는 경상북도 대구 시온성 장로교회, 화순 우리 교회, 해외 선교를 위해 러시아 조환희 선교사를 돕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9구역으로 편제되었고, 담임 목사 1명, 시무 장로 3명, 안수 집사 1명, 권사 1명, 서리 집사 남성 13명·여성 46명이 있고, 가브리엘 찬양대와 다드림 찬양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