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교회.

[교회 비전]

능북 교회는 ‘말씀이 흥왕하며 더하는 교회’를 표어로 하고 있다.

[변천]

1954년 예수교 장로회 소속인 능주읍 교회가 위명립 전도사를 교역자로 하여 부흥하고 있을 때 당회장인 화순읍 교회 강삼보 목사가 능주읍 교회를 기독교 장로회 계열로 가입시키려 적극 권유하였다. 그러나 위명립 전도사는 이에 동의하지 않고 결국 사임한 후 유재옥과 함께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만수리 1구에 교회를 개척하였다. 교회 명칭은 만수리 교회[후에 능북 교회로 개명]로 하였으며, 마을 회관을 빌려 임시 예배처소로 사용하였다. 그리고 1954년 5월 9일 만수리 마을 회관에서 첫 예배를 하였다.

그 후 교회 명칭을 만수리라는 1개 마을 이름보다는 능주면 강북 지역을 통틀어 광역 전도 구역을 상징하자는 의미에서 ‘능주면의 북녘에 있는 교회’라는 뜻으로 능북 교회로 개명하였다. 당시 광주 선교부의 미국인 선교사 부명관 목사의 지원과 성도들의 헌금으로 현 능북 교회가 위치한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2245[만수리]의 임야를 매입하여 목조 4칸의 초가지붕 교회당을 완공하고 입당하게 되었다.

교세의 성장과 함께 교회당 지붕을 기와로 개축하였고, 교역자가 바뀌어 오용웅 목사가 시무 중이던 1967년 12월 19일 능북 교회의 첫 안수 집사로 유재옥 집사, 고광희 집사가 임직하였다. 정종득 목사가 시무할 때 지금의 현대식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예배는 주일 낮과 오후, 수요일 밤과 새벽 기도회, 아동부, 중·고등학생, 금요 기도회 등으로 나뉘어서 진행되고 있다.

[현황]

2013년 현재 4구역으로 편제되었고, 담임 목사 1명, 시무 권사 2명, 은퇴 권사 3명, 서리 집사 20명 등이고 성도는 4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