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00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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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萬賴山 |
영어음역 | Seounsan |
영어의미역 | Seoun Mountain |
이칭/별칭 | 만노산(萬弩山),금노산(今奴山),금노산(今弩山),금물노산(今勿奴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호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대문리와 진천읍 연곡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유래]
만뢰산(萬賴山)[611.7m]은 만노산(萬弩山)·금노산(今奴山)·금노산(今弩山)·금물노산(今勿奴山)으로도 불리는데, 고구려시대의 지명을 따서 그대로 붙인 이름이라고 전해 온다. 본래 고구려 땅이었던 진천 지역이 신라 땅이 된 뒤 김유신(金庾信)의 아버지 김서현(金舒玄)이 만노태수로 부임하였는데 북으로 고구려, 서쪽으로 백제군과 대치하면서도 군민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군민들이 평화롭게 지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덕성산(德城山)[519m]의 한 지맥이 서운산(瑞雲山)[547m]을 이루고, 다시 엽둔재[葉屯峙][344m]를 넘어 남방으로 뻗치어서 이루어진 산이다. 봄철이면 능선에 진달래가 만발하여 산행하기에 좋다. 연곡계곡이 발원하며, 연곡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태령산(胎靈山)[421m]과 이웃하고 있다.
[현황]
문화재로 보물 404호로 지정된 진천 연곡리 석비(鎭川蓮谷里石碑)가 있다. 만뢰산 정상에는 화가 소암 최양호가 제작한 장승이 서 있다. 장승은 대중이 좋아하는 해학적인 표정을 짓고 있으며, 뫼 ‘산(山)’자 형태를 갖추어 만뢰산이 진천에서 가장 높은 산임을 상징하고 있다. 인근 백곡면 대문리와 성대리는 마을 전체가 안개꽃 단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