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내동에서 동북쪽으로 300m 지점에 있는 살구우물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살구우물은 ‘살구나무가 있는 우물’로 풀이할 수 있고, 행정(杏井)은 살구우물의 한자 표기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진천군 행정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내동·하내동·중리·상리·하리·취적리·괴형리·장관리 일부, 북변면 사랑리 일부를 병합하여 행정리라 하고 군중면에 편입하였다. 1917년 군중면을 진천면으로 개칭하였고, 1973년 진천면이 진천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진천읍 행정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동쪽으로 백곡저수지, 북서쪽으로 벽암리와 이웃하고 있고, 그 밖의 곳은 문안산(文案山)[415m] 자락에 둘러싸여 있다. 기후가 온난하고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현황]

진천군청에서 약 2.4㎞ 떨어져 있다. 2009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4.80㎢이며, 총 198가구에 497명[남자 257명, 여자 2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임야 면적은 2.83㎢로 행정리 전체 면적의 약 59%를 차지한다. 자연마을로는 내동·중리·취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