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에 있는 정보화 마을.

[명칭유래]

비닐하우스와 유리 온실 따위의 시설에 장미와 화훼를 재배하여 사계절 꽃이 생산되는 곳으로 이름이 높은 특성을 살려 붙인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진천 꽃피는 마을이 있는 삼용리는 1500년경 경주정씨(慶州鄭氏)가 처음 들어와 살기 시작한 데 이어 해주오씨(海州吳氏), 하음봉씨(河陰奉氏), 장연노씨(長淵盧氏)가 차례로 들어와 마을을 이루었다. 2005년에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화마을로 선정되었다.

[자연환경]

차령산맥(車嶺山脈)이 병풍처럼 사방을 둘러싼 분지로서 진천 지역을 가로질러 흐르는 미호천(美湖川) 변에 자리 잡고 있다. 북쪽은 야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아득한 들이 펼쳐져 있어 시설 농사를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현황]

2009년 11월 현재 삼용리 용사마을, 내기마을, 수청마을의 66개 농가가 참여하여 화훼작목반, 난작목반, 오이작목반, 수박작목반, 버섯작목반을 운영하고 있다. 장미·국화·난·파프리카 등은 수출과 내수 판매를 하고 있고, 오이·수박·애호박·고추 등의 시설 채소 재배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