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사석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경위 및 변천]

약수암은 1950년대 월만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현재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규모가 큰 대표적인 사찰로 중창되어 있다.

[현황]

약수암은 대웅전·천불전·삼성각·종각 등 8채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전각에 모셔진 불상은 모두 근래에 절을 중창하면서 봉안된 것이고, 이 중 천불전의 왼쪽 한 켠에 다소 오래된 작은 소조여래좌상이 모셔져 있다. 소조여래좌상은 높이가 23㎝인 작은 상으로 절의 창건 때 모셨던 불상으로 보인다. 이 소불상은 불신만 있는 상으로 상호(相好)는 비교적 원만한 편이나, 옷 주름은 매우 단순하게 추상적으로 처리되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내에서 사석삼거리로 가는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잣고개가 나오는데, 이 잣고개를 넘어가다 좌측으로 나 있는 길을 올라가면 약수암이 있다. 절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약수암 아래에는 영험이 있다는 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