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0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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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植蓮- |
영어음역 | Singnyeonmaeul Bawi |
영어의미역 | Singnyeon Village Rock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 |
집필자 | 소강춘 |
성격 |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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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 금송아지|황새|승려 |
관련지명 | 금강사|승련사 |
모티프 유형 | 바위가 깨진 이유|불도 정진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에 있는 승련사 뒷산 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고려 후기 공민왕 시절 식련리에는 금강사라는 절이 있었다. 그 절이 망하고 90년 뒤에 다시 지은 절이 승련사이다. 이 승련사 뒷산에 있는 두께를 잴 수 없는 바위에는 엄청난 충격으로 깨진 듯한 흔적이 매우 크고 난잡하게 나 있는데, 「식련마을 바위」는 여기에 얽힌 몇 가지 이야기이다.
[채록/수집상황]
1997년 출판한 『남원지방 민간신앙연구』에 수록되어 있다. 제보자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식련리에 사는 황종주(남, 62세)와 승련사의 정한 스님(여)이다.
[내용]
어느 날 이 바위에서 황새와 빈대가 나왔는데, 특히 빈대가 나와서 절이 망했다는 소리도 있다. 바위가 갈라질 때 금송아지가 튀어나갔다는 소리도 있다고 했다.(제보자 황종주)
승려들이 불도는 안 닦고 호의호식하자 어느 날 바위가 갈라졌다는 사람도 있고, 동네 사람들과 중들이 사이가 좋지 않아 바위가 갈라졌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또 바위가 갈라질 때 세 마리의 새가 각각 창덕암과 귀정사, 청룡사로 날아갔다는 이야기도 전한다.(제보자 정한 스님)
[모티브 분석]
「식련마을 바위」는 원형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이야기이다. 다만 바위가 깨진 것이 좋은 일이 아니라고 인식하여 불도에 정진해야 한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