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은거한 문신.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에 있는 천은사는 동안이승휴가 『제왕운기』를 편찬한 곳이다. 오랜 벼슬살이에 지친 이승휴는 그의 외가이자 고향인 이곳 삼척 미로에 은거하였다. 그러나 세상을 등진 것은 아니었다. 벼슬살이 때는 조정에서 직접 국왕과 신료들을 상대로 자신의 소신을 펼쳤다면 삼척에 은거하면서부터 상대는 역사로 바뀌었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동안로 816 두타산에 있는 고려시대 문인이자 정치가인 이승휴 관련 유적. 동안거사 이승휴는 삼척 지역에서 머무르는 동안 현재의 천은사 자리에 용안당, 지락당, 보광정, 표음정을 지어 삼화사에서 약 1000상자의 불경을 빌려 읽으며 『제왕운기』와 『내전록』을 저술하였다. 이후 1294년(충렬왕 20) 되던 해에 홀연히 용...
고려시대 이승휴가 삼척 지역에 건립한 모옥의 당호. 이승휴는 1280년에 파직 당하여 삼척두타산 아래로 돌아온 후 구산 골짜기 용계 서쪽에다 모옥을 짓고는 용안당이라 하였다. 여기서 이승휴는 『제왕운기』, 『빈왕록』, 『내전록』 등을 저술하였다. 이승휴(李承休)[1224~1300]는 자가 휴휴(休休)이고 호는 동안거사(動安居士)로, 경산부(京山府) 가리현(加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