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774 |
---|---|
한자 | 遠德王- |
영어공식명칭 | Wondeok Wangmaneul |
이칭/별칭 | 일해백리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은희 |
[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개설]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白合科) 식물 가운데 가장 매운 식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극동 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도 불린다. 오늘날에는 마늘의 효능이 과학 원리로 밝혀져서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2년에 미국 월간지 『타임(Time)』은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고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이라고 예찬하였다.
[연원 및 변천]
삼척시는 2007년 8월 지리 표시 등록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삼척 마늘의 지리 특성을 증명하고 역사 자료를 수집하는 등 삼척 마늘의 명성을 잇는 한편 마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2009년 9월 1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등록 명칭 ‘삼척마늘’로 지리 표시 등록을 하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원덕왕마늘은 해양성 기후와 석회암 지대에서 재배되어 마늘통이 굵고 단단하며, 즙액이 많다. 매운맛과 저장성이 강한 6쪽 한지형 마늘로서 항암 작용, 성인병 예방, 소화 촉진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알린’ 성분이 g당 9.2㎎으로 국내 마늘 가운데 가장 높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삼척 지역에서는 원덕, 가곡, 미로를 중심으로 1954가구가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이 가운데 90.4%인 1776농가가 지리 표시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78㏊의 농경지에서 연간 591t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삼척시 원덕읍 산양화가길 789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삼척산양 농산촌 체험마을에서는 매년 5월 산나물 따기, 송이 따기, 왕마늘 관련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특산물 장터에서는 6쪽 마늘인 원덕왕마늘을 구매할 수 있다. 삼척시 원덕읍 호산중앙로 15번지에서 열리는 5일장(5일, 10일)인 호산장(원덕호산시장)이나 원덕농협에서도 원덕왕마늘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