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1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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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遠德邑 |
영어공식명칭 | Wondeokeup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옥한석 |
[정의]
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읍.
[개설]
원덕읍은 비화리, 노곡리, 길곡리, 호산리, 월천리 등 11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명칭 유래]
1630년(인조 8) 삼척부사 이준(李埈)[1560~1635]이 근덕과 원덕을 합한 지역을 덕번이라 하였다. 『척주지』에 따르면 이준이 삼척부사로 재임할 당시에는 궁촌 남쪽을 덕번하 또는 원덕번이라 하였다. 원덕읍은 이 원덕번에서 유래하였다. ‘삼척부에서 먼 덕번’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여지도서』에 따르면 영조 연간에는 원덕면이라 하였다. 『1872 지방지도』에도 표기되어 있다. 1906년(광무 10년)에 원덕면을 분리시켜서 치남과 치북 또는 천남과 천북으로 나누었다. 1910년에 이 두 지역을 다시 합해 원덕면이라 하였다. 1914년에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20개 동·리로 개편되고 1943년 초곡리와 매곡리를 근덕면에 이속시켰으며, 1980년에 원덕읍으로 승격되었다. 1986년에 삼척읍이 6개 리를 합해 삼척시로 승격될 때 원덕읍은 삼척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도·농 통합으로 삼척시에 다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원덕읍 내에는 가곡천과 호산천이 흐르고, 하구에는 호산항과 호산해수욕장이 있다. 가곡천과 호산천은 태백산지로부터 급경사를 이루며 동해로 흐르기 때문에 곡류가 심하며, 이에 따라 월천해수욕장·고포해수욕장 등 사빈 해안이 많다. 해안을 따라 임원항, 노곡항, 작진항 등이 천혜의 양항을 이루지만 규모는 작다.
[현황]
해망산이 중앙에 솟아 있는 가운데 호산천을 따라 이천리·옥원리·호산리, 가곡천을 따라 산양리·노경리·월천리가 등이 각각 전개된다. 2016년 말 현재 원덕읍의 인구는 2542가구 5572명이다. 여초 지역이며, 원덕중고교·호산초등학교 등이 있다. 작진항을 따라 부두가 건설되어 해양교통 중심지로의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임원항에 비하여 수심이 얕아 기능이 떨어진다. 원덕읍 임원리의 임원항은 시멘트 적출 항구였지만 주로 수산물이 양륙되고, 한때 울릉도행 여객선이 운항되었지만 지금은 중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