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금호리에 있던 금강 내 자연발생 수영장. 부강(芙江)을 지나는 금강 변은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기 전에 금강 8대 포구의 하나로 꼽히는 나루터였다. 서해안의 해산물과 소금을 내리고 내륙 지역의 농산물을 서해안으로 실어 나르는 교역의 장(場)이었다. 1905년 경부선 철도가 부설되고 사통팔달 도로가 개설되는 등 교통 여건 변화로 금강의 수로...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 일대에 있는 산. 노고봉(老姑峰)[350.5m]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산이다. 노고산성이 있으며, 산성에 얽힌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오랜 옛날에 노고성에는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시어머니와 며느리 모두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초능력을 가진 힘센 장사 가족이 살고 있었으나 산신의 노여움을 사게 되어 모두 힘을 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와 부용리를 연결하는 고개. 숫막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재 아래 집현리와 부용리 사이의 독골 마을 옆에 있는 고개이다. 숫막재는 ‘숫’과 ‘막재’의 합성어이다. ‘숫’은 ‘숯’의 충청도 방언이고 ‘막재’는 ‘막다른’, ‘꼴지’의 방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숫막재는 숯을 굽는 마을 길의 끝부분에 있는 고개로 해석이 가능...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등곡리에 있는 김정의의 처 삼척진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세운 정려. 열녀 삼척진씨 정려는 학생 김정의(金貞義) 처 삼척진씨(三陟陳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열녀인 삼척진씨는 경주김씨 계림군파 17세손인 김정의와 혼인하였다. 두 사람이 약혼하자 곧 남편이 병이 들어 서둘러 혼례를 올렸다. 삼척진씨는...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노호리에 있는 오상정의 처 진주정씨의 열행을 기리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세운 정려. 열녀 진주정씨 정려는 오상정(吳尙井) 처 진주정씨(晉州鄭氏)의 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진주정씨는 문영공(文英公) 정수(鄭需)의 후손으로, 정계서(鄭繼緖)의 딸이다. 보성오씨(寶城吳氏) 오현필(吳賢弼)의 14세손 월송처사 오유립(吳裕立)...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있는 종합버스터미널.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은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에 자리한 버스터미널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운영하며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운행한다. 흔히 조치원터미널이라 부르며, 도로 표지판은 버스터미널로 표기하고 있다. 주변에 조치원역과 조치원전통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2010년 10월 2일 조치원...
세종 지역을 배경으로 한문을 활용하여 쓰여진 문학 작품. 세종특별자치시를 배경으로 하여 지어진 한문학 작품들은 근대 이전의 지역에 대한 당대 인식을 드러낸다. 세종 지역의 한문학 작품은 세종특별자치시의 이전 명칭인 연기(燕岐)를 지나면서 느낀 주위 환경과 경치에 대한 감상을 적은 작품도 있고 독락정과 같이 지역에 있던 정자나 명소를 읊은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