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0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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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Sutmakjae pass |
이칭/별칭 | 숯막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부용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전구간 | 숫막재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부용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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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숫막재 -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부용리 |
성격 | 고개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집현리와 부용리를 연결하는 고개.
[개설]
숫막재는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성재 아래 집현리와 부용리 사이의 독골 마을 옆에 있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숫막재는 ‘숫’과 ‘막재’의 합성어이다. ‘숫’은 ‘숯’의 충청도 방언이고 ‘막재’는 ‘막다른’, ‘꼴지’의 방언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숫막재는 숯을 굽는 마을 길의 끝부분에 있는 고개로 해석이 가능하다.
한일레미콘 회사가 있는 곳을 ‘사장터’라 한다. 6·25전쟁 때 여울을 건너 온 군인들이 숫막재에서 치열하게 격전을 벌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그때부터 ‘사장터’라 불렀다고 한다. 성재 밑을 ‘독골’이라 부르고 독골 옆을 ‘숫막재’라 부른다. 날등이 꼬불꼬불하다 하여 ‘꼬부랑재’라 부르는 곳도 있다.
숫막재와 이웃하고 있는 ‘독골’은 장독인 ‘독’을 굽던 골짜기 또는 마을의 뜻이고 그 옆에서 숯을 굽던 곳의 고개를 숯막재, 발음하기 쉽게 숫막재로 변하였을 것으로 해석된다.
[자연환경]
숫막재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흑운모편마암과 호상편마암이 관계 미상이고, 시대 미상인 반상편마상화강암이 관입되어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금남면 집현리는 금강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구릉이 발달해 있는 지역이다. 괴화산과 장군산 및 꾀꼬리봉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부용리와 집현리 사이의 고개이다.
토양은 기반암의 풍화토로 토양 형성 작용이 미약하나 주변에는 사양토, 자갈이 있는 사양토, 양토 등이 낮은 지역 중심으로 발달하였다. 이곳은 적황색의 철분이 많은 토양으로, 질그릇을 만들기에 좋은 토양이다.
[현황]
호남고속철도의 부용2지하터널이 통과하고 부용리와 집현리·대박리 등에서 접근이 가능하며, 세종특별자치시와 신탄진 및 대전으로 통하는 BRT선에서 접근이 쉽다. 2019년 현재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