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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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城里 |
영어공식명칭 | Songs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훈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송성리(松城里)는 성곡리·수회리·송티리·각곡리 등을 병합하여 ‘솔티’와 ‘성곡’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자연마을로는 무드리·각골·벌말·솔티·절터골·중말마을 등이 있다. 무드리마을은 큰 냇물이 빙 돌아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각골마을은 무드리 남동쪽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뿔처럼 생겼다 하여 지어졌다. 벌말마을은 벌판이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불리게 되었다. 솔티마을은 솔티고개 밑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터골마을은 절터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중말마을은 무드리와 솔터의 중간에 자리한 마을이라 하여 중말이라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송성리는 조선 후기에 전의군 동면의 지역이었다. 원래 백제 때부터 솔이 울창하였고, 백제 멸망 후 부흥운동이 활발하였던 송성·금성이 있어 솔티와 성곡의 이름을 따서 송성리라 하였다. 이웃 마을을 병합하고 충청남도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가 되었다.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송성리의 서쪽은 해발고도 약 330m의 작성산과 약 400m의 금성산이 있어 비교적 높은 반면에 동쪽은 약 200~150m의 산지들이 발달되어 있다. 북쪽에는 조천이 남류하다 송성2리에서 곡류하여 송성1리에서 돌아 나간 후 유로를 바꿔 서쪽으로 흘러간다. 남쪽의 송성지에서 발원한 송성천은 북쪽으로 흘러 조천에 합류한다. 송성리의 중앙을 관통하여 흘러가는 송성천 주변에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 총 527가구로 661명이 살고 있다. 송성리는 북쪽으로부터 베어트리파크·금이산성·이성 등이 이어지고 평지와 완만한 구릉성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을 앞으로 조천이 흐른다. 전의면에서 흘러가는 조천이 개미허리 모양으로 휘돌아 흘러나간다 하여 개미고개라 불리는 곳은 6.25전쟁 격전지로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는 기념탑이 건립되어 있다. 송성삼거리에서 솔티로 고복저수지 방면에 금이로는 송정리와 송곡리를 지나 조치원으로 연결된다. 솔티로 남쪽 솔티고개로 오르는 길목에는 세종실버타운 평강의 집·노아의 집·방주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