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서창리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1925년 5월 성결교회 연회에서 조치원에 성결교회를 세우기로 하고 충청북도 부강교회 전도사 주정국과 전도부인 한도숙을 파견하였고, 예배사역과 전도사역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변천]

1928년 3월 지방 전도대에서 활동하던 김동훈 전도사가 2대 교육자로 부임하여 열심히 전도하였으나 지역 폭력배의 집단 폭행으로 7개월 만에 순교하였다.

김동훈 전도사의 뒤를 이어 3대 천세봉 전도사가 부임하고 약 4년 동안 구령운동(救靈運動)[1909년 9월부터 1911년 3월까지 한국 기독교계에서 전개한 초교파 대부흥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교세가 크게 확장되었다.

1935년 전의성결교회 건축을 후원하였다. 1943년 일제의 탄압으로 예배 중지와 교회 폐쇄를 겪었다. 1945년 광복과 함께 배문준 목사 자택에서 정식 예배를 다시 보기 시작하였다. 1947년에는 제2지교회인 전동교회를 설립하였다. 이후에도 노송교회, 궁평교회, 봉양교회, 연서교회 등 주변 지역에 다수의 교회를 설립, 개척하였다.

1965년 성전을 건축하고 1975년 다시 증축하여 사용하던 중 교인이 늘어나 부족함을 느끼고 1985년에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였다.

2006년 조치원읍 서창리[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돌마루길]에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여 이전한 후 현재까지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우리들의 이야기가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라는 비전 아래 기독교 세미나, 문화예술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교와 성지 순례, 비전 트립 등 다양한 해외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지교회와 개교회를 설립, 개척하고 지역 내 타 교단의 교회들과 교류 행사를 갖고 있다. 순교자인 김동훈 전도사를 추모하는 예배, 장학재단 운영, 관련 행사들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황]

교회 건물로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본당과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교육관이 있다.

2019년 기준 등록 교인 수는 1,000여 명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교인 수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현 담임목사의 목회 방침으로 정확한 통계는 없다.

[의의와 평가]

세종 지역[옛 충청남도 연기군] 최초의 성결교회이다. 2대 교역자인 김동훈 전도사는 성결교단 최초의 순교자로 기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