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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244
한자 松谷里-祭
영어공식명칭 The Festival of The Local God of Songgokri Doengigogae
이칭/별칭 댕이고개 서낭제
분야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의례/제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종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중단 시기/일시 1980년대 - 송곡리 됭이고개 서낭제 중단
재개 시기/일시 1990년대 - 송곡리 됭이고개 서낭제 재개
의례 장소 송곡리 됭이고개 서낭제 -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됭이고개지도보기
성격 동제|고사|서낭제
의례 시기/일시 음력 1월 14일 저녁
신당/신체 서낭당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모시터마을 주민들이 서낭신에게 지내던 고사.

[개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모시터마을의 산신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오후 5시경에 지낸다.

예전에는 주민 가운데 깨끗한 사람을 가려 제관으로 삼고 서낭제를 지내게 하였다. 그러다가 2016년부터 마을 전체 가구 35호를 7개 조로 나누고 조별로 돌아가며 서낭제를 지내도록 하고 있다.

유사가 된 조는 자체적으로 제사 비용을 거두어 제물을 마련하고 제사를 지낸다. 제사 비용은 10만 원 정도이고 제물은 팥고물 떡 한 시루, 돼지머리, 북어포, 밤, 대추, 감, 배, 사과, 막걸리 등이다. 제관 일행이 서낭제를 마치고 마을 회관으로 돌아오면 주민들이 맞이한다. 저녁 식사와 함께 제사 지낸 음식을 나누어 먹는다.

[연원 및 변천]

모시터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송곡리 됭이고개 서낭제가 100여 년 전부터 지내온 것이라고 한다. 마을의 서낭제는 1980년대까지 지속하다가 도로 확장으로 서낭이 훼손되면서 제의가 중단되었다. 그런데 제의 중단 이후 모시골마을 청년들이 죽거나 다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다. 주민들이 제의를 재개하기로 결의하고 1990년대부터 다시 서낭제를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과거 됭이고개 길가에 서낭이 있었다. 서낭은 됭이고개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돌을 던져 조성된 것이었다. 모시골 마을 사람들은 매해 정월 열나흘 저녁에 서낭 앞에서 제사를 지내었다.

1980년대 도로가 확장되면서 서낭이 철거되었다. 그 후 마을에 불상사가 잦자 1990년대에 돌탑을 쌓고 서낭제를 재개하기에 이르렀다.

2019년 현재 서낭제를 지내고 있는 돌탑은 원추형으로 기단부 높이가 1m, 탑신부가 2m 정도이다. 기단 전면은 시멘트를 발라 정비하여 놓았다.

[절차]

송곡리 됭이고개 서낭제는 서낭탑 앞에 제물을 진설한 뒤 바로 시행된다. 큰 양푼에 쌀 1말을 부어 놓고 마을의 가구 수만큼 초를 꽂아둔다. 제사가 시작되면 제관이 나와 초에 불을 붙인다. 이어 제단에 술을 올리고 재배한 뒤 축문을 낭독한다. 고축 이후엔 제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다 함께 재배한다. 배례 이후 제관이 마을의 평안과 주민들의 무탈을 기원하며 대동 소지(燒紙)를 올린다. 나머지 주민들은 각자 소지를 사르며 가족의 건강과 운수대통을 축원한다.

[현황]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송곡리 모시터 마을의 서낭제는 1980년대까지 이어져 내려오다 도로 확장과 맞물려 서낭이 훼철되면서 제의가 중단된 바 있다. 마을에 불상사가 잦아지자 1990년대 재개되었다. 이때 돌탑을 쌓아 서낭으로 삼고 오늘날까지 제사를 지내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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