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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701329
영어공식명칭 Gujeolgol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기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2015년 11월 30일 - 『부강면지』 695~696면 수록
관련 지명 구절골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 지도보기
성격 지명설화
주요 등장 인물 수행승|일광사 주지
모티프 유형 지명유래담|불상을 뺏고 빼앗는 사건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에서 구절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구절골」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의 ‘구절골’이라는 지명이 구절사라는 절과 관련하여 유래되었다는 지명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15년 부강면지발간위원회에서 발간한 『부강면지』에 수록되어 있다. 채록 과정은 드러나 있지 않다.

[내용]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에는 구절골이 있다. 구절골에는 옛날부터 일광사라는 절이 있었다. 영남지방에서 올라온 한 수행승이 일광사에서 자다가 노승이 나오는 꿈을 꾼다. 노승은 대지팡이를 세워 절을 지을 만한 자리를 알려준다. 꿈에서 깬 후 노승이 알려준 장소를 찾아가 보니 대지팡이가 꽂혀 있었다. 수행승은 대지팡이가 꽂힌 자리에 불상을 놓고 조그만 절을 세워 구절사라 하였다. 구절사를 세운 후 불상에서는 후광이 나고 신도가 모여들었다. 이에 일광사의 주지가 불상을 훔치자 일광사에 신도가 몰리게 되었다. 반대로 구절사에는 신도의 발길이 끊어지게 되었다. 구절사의 수행승은 일광사에서 불상을 되찾으려 하였지만 오히려 도둑으로 몰려 쫓겨났다. 그러자 일광사 불상의 후광이 사라지고 신도들이 끊어지게 되었다. 중들도 떠났다. 후대에 이곳을 구절골이라 불렀다고 전하여진다. 구전되는 다른 설화에 의하면 구절골이 고구려의 도읍이 될 거란 소문이 났고, 9개의 절이 세워졌다 하여 구절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모티프 분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문곡리구절골이 절터와 관련되어 있다는 지명설화이다. 절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중들이 서로 불상을 뺏고 빼앗는 이야기를 모티프로 활용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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