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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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Bucheosaem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오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에서 부처샘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부처샘」은 옛 금남면 장재리[현 반곡동] 집골에 있던 사찰에서 판 샘터에 전해지는 지소설화이다.
부처샘의 샘물은 약수로써 큰 효험이 있었지만 절이 사라진 이후에는 예지 능력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채록/수집 상황]
1988년 연기군지편찬위원회가 발행한 『연기군지』와 1997년 금남향토지발간위원회에서 발행한 『금남면향토지』에 수록되어 있다.
두 발행지 모두 1987년 8월 금남면 장재리에서 사재동이 채록하였다고 한다. 제보자는 미상이다.
[내용]
옛 금남면 장재리 집골에는 원래 사찰이 있었는데 사찰에서 판 샘물이 차고 맛있었으며, 문둥병이나 피부병에 효험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동네 뒷산에 누군가가 암장(暗葬)[남 몰래 시신을 묻음]을 하거나 마을에 부정이 들면 물맛이 변하여 재앙 조짐을 예고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후 사찰은 없어졌으나 부처샘은 여전히 영험한 샘물로 유명하였다고 전해진다.
[모티프 분석]
「부처샘」의 주요 모티프는 약효와 예지력이 뛰어난 샘물 유래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