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13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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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轉月山-龍-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설화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진오 |
수록|간행 시기/일시 | 2004년 - 『남면향토지』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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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지명 | 전월산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산92 |
성격 | 지소설화 |
주요 등장 인물 | 처자|용 |
모티프 유형 | 승천담|약수|기적|회복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서 전월산 용샘의 유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전월산의 용샘」은 인근에 살던 마음 착한 처자가 얼굴에 난 흉터를 샘물로 고치고, 처자가 떨어뜨린 댕기가 용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담은 지소설화(池沼說話)[연못, 방죽, 못, 호수, 저수지 등을 소재로 한 설화]이다.
[채록/수집 상황]
2004년 조치원문화원에서 발행한 『남면향토지』에 실려 있다.
[내용]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옛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 양화리] 인근에 가난하지만 마음씨 고운 처자가 살고 있었다. 그런데 시집갈 나이가 되자 얼굴에 딱지가 앉아 흉이 되자 어느 누구도 처자를 쳐다보지 않았다.
어느 날 처자는 전월산 위 샘물로 가서 댕기를 풀어놓고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하였는데 문득 샘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이 깨끗해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처자는 매우 기뻐서 머리를 흔들다가 댕기를 샘물에 빠뜨렸다. 그러자 갑자기 산 위로 용이 승천하였는데 처자가 샘에 빠뜨린 댕기가 물속의 용을 간지럽혔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처자는 좋은 집으로 시집가서 행복하게 살았다. 그 뒤로 사람들은 샘을 용샘이라 부르기 시작하였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전월산의 용샘」은 용의 승천과 관련한 샘의 유래를 주요 모티프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