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13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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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藪內洞 |
영어공식명칭 | Sunae-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윤,서철수 |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법정동인 수내동의 행정동은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이다. 분당신도시의 중앙에 자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중앙공원과 불곡산 등 주변의 녹지 환경과 더불어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의 의료시설과 동산종합시장 등 유통시설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명칭 유래]
고려 공민왕(恭愍王) 때는 부계(部溪) 또는 낙계(落溪)라고 불렸다. 조선 숙종(肅宗) 때 청주목사를 지낸 이병익이 이곳 마을 앞 분당천[수내] 변에 숲을 가꾸었으므로 ‘숲안’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일설에는 경종(景宗) 때 청백리 이병태(李秉泰)[1688~1733]가 숲을 가꾼 이후에 ‘숲안’이라 부르다가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숲 또는 늪을 뜻하는 ‘수(藪)’와 안을 뜻하는 ‘내(內)’ 자를 취해 만든 지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인근 탄천(炭川)의 우리말 표기가 ‘숯내’이며, 지금 탄천의 지류인 분당천을 이 지역[숲안의 역말 등]에서 ‘수내’라 하였던 점 등을 고려할 때, 이 지역 지명이 ‘분당천=수내’, ‘탄천=숯내’와 관련되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돌마면 수내촌(藪內村)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내리로 하였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고 1973년 성남시 수내동이 되었으며, 1975년 3월 돌마출장소에 편입될 당시 인근 분당동의 관할이 되었다. 1989년 5월 실시된 구제(區制)에 따라 중원구에 편입된 후 1991년 9월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하여 분당구 수내동이 되었다. 1992년 5월 수내동에서 초림동이 분리되었고, 1993년 6월 다시 내정동이 분리되었다. 2001년 1월 1일 성남시 조례 제1733호에 의거하여 행정동 명칭을 초림동에서 수내1동, 내정동에서 수내2동, 수내동에서 수내3동으로 각각 변경하였다.
[자연환경]
수내동은 분당구의 중앙에서 동남쪽 방향, 불곡산 북쪽 줄기인 형제봉의 서쪽 기슭에 자리 잡은 지역으로 녹지 경관이 많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분당구 분당동, 광주시 오포읍과 맞닿아 있으며, 서쪽과 남쪽은 분당구 정자동이 둘러싸고 있다.
[현황]
2023년 8월 31일 기준 수내동의 면적은 2.89㎢이며, 1만 6178가구, 4만 1751명[남자 2만 264명, 여자 2만 1487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행정동인 수내1동은 1992년 분당신도시 개발 당시 수내동, 정자동, 궁내동 일부를 병합하여 신설한 동으로 초림동이라 불리다가 2001년 1월 수내1동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었다. 2023년 8월 31일 기준 1.03㎢의 면적에 총 7,824가구, 1만 7917명[남자 8,508, 여자 9,40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아파트 단지인 양지(陽地)마을이 있으며, 분당구청, 마루공원, 황새울공원 등이 자리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육기관으로 분당고등학교와 초림초등학교가 있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내역이 있고, 수내로와 황세울로, 성남대로 등이 지나가며 서쪽 경계에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행정동인 수내2동은 1992년 5월 수내동에서 분동하여 내정동으로 불리다가 2001년 1월 수내2동으로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되었다. 숲안, 아랫말, 웃말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현재는 분당신도시 개발로 새로 조성된 아파트 단지인 파크타운이 있다. 2023년 8월 31일 기준 0.81㎢의 면적에 총 3,174가구, 1만 367명[남자 5,044, 여자 5,32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수내2동에는 성남시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공원이 있고, 공원 안에는 수내동가옥(이택구가옥)[경기도 문화유산자료], 한산 이씨 묘역[경기도 기념물]과 같은 국가유산이 있다. 교육기관으로 내정초등학교와 내정중학교가 있다.
행정동인 수내3동은 불곡산 북쪽에 자리해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산림과 주거 지역이 각각 절반을 차지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푸른마을과 단독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 2023년 8월 31일 기준 1.08㎢의 면적에 총 5,180가구, 1만 3467명[남자 6,712, 여자 6,75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관내에는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과 수내초등학교, 수내중학교, 샛별중학교, 수내고등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