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 지역의 신도시 개발 정책 업무를 담당했던 행정 기관.

[개설]

서울시는 1968년 5월 7일 건설부로부터 광주군 중부면 일대[지금의 성남시]에 광주대단지 조성사업 개발 인가를 받았다. 광주대단지는 서울시의 무허가건물 철거민을 정착시키기 위한 이주단지로, 다음 해 4월 공사에 착수하였고, 5월부터 서울시 철거민들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 광주군은 ‘광주군 성남지구 도시건설사업소’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광주대단지사업소’를 각각 설치하여 도시 계획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기존의 ‘광주군 직할 성남출장소’를 합하여 개발 초기의 성남시의 행정 업무를 보는 관청이 셋이나 되는 문제점이 도출되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설립목적]

주택단지 경영사업의 시행으로 광주군 성남출장소 관할 인구가 14만여 명으로 급격히 증가하자 행정 수요를 충족하고, 행정기관을 일원하기 위해 광주군 성남출장소를 경기도 관할 성남출장소로 승격하였다.

[변천]

경기도 성남출장소는 1971년 9월 13일 도조례 제470호[1971. 8. 18 공포]에 따라 관내 단대리, 상대원리, 수진리, 복정리, 창곡리, 탄리 등 6개 리와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 전역 128.5㎢을 관할하였다.

1973년 7월 1일 성남시로 승격되어 1실, 10과, 2개 사업소, 2개 출장소 및 18개동[성남동, 중동[현 중앙동], 신흥동, 태평동, 단대동, 은행동, 수진동, 상대원동, 복정동, 분당동, 이매동, 여수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판교동, 금곡동, 운중동]을 관할하는 성남시청으로서 행정 업무를 관장하게 되었다.

1975년 3월 17일에 대왕출장소, 낙생출장소, 돌마출장소를 설치하고 지역별로 행정 업무를 이관하였다. 성남시가 전국의 시 규모 10위로 급부상하고,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성남시조례 제858호[1988. 6. 3 공포]에 따라 1988년 7월 1일 성남시 수정출장소 및 중원출장소를 설치하고 기존의 돌마출장소, 대왕출장소, 낙생출장소를 폐지하게 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경기도 성남출장소는 관내 6개 리와 대왕면, 낙생면, 돌마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편의를 위한 행정 업무를 담당했다.

[현황]

1973년 성남시 승격 이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에서 성남시의 행정 업무를 담당해온 성남시청은 2009년 11월 여수동의 신청사로 확장 이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