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100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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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龍獐里 |
영어음역 | Yongj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인희 |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연리(龍淵里)의 ‘용’자와 장항리(獐項里)의 ‘장’자를 따서 용장리(龍獐里)가 되었다.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룡못[龍淵里], 노로목니[獐項里] 등 관련 명칭이 확인된다.
[형성 및 변천]
용장리는 조선 시대에 해미현 이도면 장항리, 묵현리(墨峴里), 장평리(場坪里), 숙용평리(宿龍坪里)에 속하였던 지역이다. 1895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숙용평리, 장항리, 묵현리, 장평리와 용연리, 미를리, 중리(中里) 등 7개 마을로 분할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7개의 마을을 통합하여 서산군 운산면 용장리로 개편하였다. 1989년 서산읍이 시로 승격할 때 서산군에 속하였다가 1995년 서산군이 서산시와 통합하면서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용장리의 동부는 산지이며 서부에는 넓은 들이 분포한다. 서쪽으로 용장천이 흐르며,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와 용장리 경계를 기점으로 역천이 충청남도 당진군까지 흐른다.
[현황]
용장리는 운산면의 중북부에 위치한다. 201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6.1㎢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인구는 총 643세대에 1,385명(남자 709명, 여자 67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장벌[場坪里]·노루목[獐項里]·먹고개[墨峴里]·미럭벌[彌坪洞]·용못[龍淵里]이 있다. 장벌은 용못 북쪽에 있는 마을로, 운산면 주민센터가 있는 면소재지로 시장이 서는 곳이다. 먹고개는 미럭벌 남쪽에 있는 마을로 과거 이 지역에서 먹을 만들었기 때문에 먹고개라 부른다. 미럭벌은 용못 동쪽 벌판에 있는 마을로 미륵불이 있다고 하여 미럭벌이라고 부른다. 용못은 용장리에서 가장 큰 마을로 마을 앞에 있는 연못에서 용이 올라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운산면의 중심지로 면사무소, 경찰지서, 우체국, 학교, 시장 등이 밀집되어 있다. 교육 기관으로는 운산초등학교와 운산공업고등학교가 있다. 구릉 지대 입지하여 운산면의 다른 지역과는 달리 교통 여건이 좋다. 지방도 647호선과 지방도 618호선이 용장리 중앙에서 만나 충청남도 당진군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