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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100520
한자 新莊里佛堂-石佛坐像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불상
지역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466
시대 고려/고려 전기
집필자 여성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수|복원 시기/일시 1976년연표보기 -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 주변 시멘트 보수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11월 27일연표보기 -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 도난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12월 24일연표보기 - 회수되어 현재 위치인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봉안
현 소장처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466 지도보기
원소재지 일락사 - 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황락리 지도보기
성격 불상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 120㎝

[정의]

충청남도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있는 고려 전기 석불 좌상.

[개설]

서산시 음암면 신장1리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新莊里佛堂골石佛坐像)서산시 해미면 황락리에 위치한 일락사(日樂寺)에서 옮겨 놓은 것으로 전한다. 발견되었을 당시 불상은 지금의 위치에서 약 1.5m 정도 앞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에 마을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시멘트로 주위를 보수하였다고 하는데, 보수한 시멘트 면에는 ‘불기이천오백이십년병진(佛紀二千五百二十年丙辰)’이라고 기록해 놓고 있어 그 시기를 알 수 있다. 2000년 11월 27일 도난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경찰의 수사로 다시 찾아 동년 12월 24일 서산시 음암면 신장리 불당골에 봉안되었다.

[형태]

높이는 120㎝이다. 전체적으로 마모가 심하여 세부 조각 수법은 잘 파악되지 않는다. 1매의 화강석에 보주형의 광배(光背)와 불좌상을 조각하였다. 대좌(臺座)는 가로 80㎝, 세로 50㎝의 판석에 네 모서리를 귀접이 하였다. 아미타여래로 추정되며,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하였다. 머리 부분은 훼손이 심해 얼굴 윤곽이 불분명하지만 코와 입을 통해 은은한 미소를 느낄 수 있으며, 큰 귀를 갖고 있다. 양어깨를 모두 가린 통견의(通肩衣) 법의(法衣)는 옷 주름이 겨우 표현되었고, 수인(手印)은 마모로 인해 정확히 나타나지 않으나 중품중생인(中品中生印)으로 추정된다.

좌상은 결가부좌 중 길상좌[왼발을 오른쪽 넓적다리 위에 놓은 다음에 오른발을 왼쪽 넓적다리 위에 얹어 놓은 것]를 취하고 있으며, 머리 정상부에는 나지막한 육계(肉髻)가 표현되어 있다. 한편 좌상 바로 앞에는 가로 60㎝, 세로 40㎝, 두께 34㎝의 배례석(配禮石)이 놓여 있고, 이 배례석 양옆으로 2기씩의 석재가 반원형으로 놓여 있다.

[특징]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의 수인은 아미타구품인 중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하품중생인(下品中生印) 대신 그 유례가 잘 보이지 않는 중품중생인으로 표현되었다. 수인으로 보아 불상의 존명(尊名)은 아미타불로 생각되며, 전체적인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 전기의 작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신장리 불당골 석불좌상은 서산 지역에서 많이 확인되지 않은 석불 좌상으로, 서산 지역 고려 전기 석불 좌상의 조성 양식을 파악하는 데 있어 필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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