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금전산에서 발원하여 이사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명칭 유래]

상사천 명칭은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에서 유래했다.

[자연환경]

상사천 유역의 지질은 상사천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충적층을 제외하고는 전부 반상 변정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반은 암석이 깊고 넓게 풍화된 심층풍화층으로 되어있다. 주변에 지름 1m가 넘는 핵석이 산재하는 것은 심층풍화가 진행되면서 미 풍화된 암석인 핵석이 풍화층에서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하천 상류의 하천형태는 직각상으로 굴곡이 심하다. 하상 퇴적물은 점토나 작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변 풍화층에서 빠져나온 바윗덩어리가 하천 바닥에 산재한다.

상사천의 수계를 따라 발달한 충적층은 논으로 이용되나, 산지 비탈면은 개간되어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현황]

상사천은 이사천으로 유입하는 소규모 지류 하천이다. 상사천의 최상류 구간은 낙안면에 속하며, 낙안면의 배후산지인 금전산[668m]에서 발원해서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창녕리, 상사면 쌍지리·마륜리·오곡리 일대를 지나 이사천에 합류한다. 지류 하천인 초곡천은 호사산[522m]에서 발원하여 상사천으로 유입한다.

상사천은 유로연장 24.31㎞, 유역면적 37.22㎢이다. 이사천과 합류 지점의 홍수량은 462㎥/s, 홍수위는 7.48m, 하폭은 70m이다. 상사천 하천 지정 근거는 「전라남도 하천지정근거 453호」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과 접한 순천시 낙안면 사이의 행정 경계는 우산[564m]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선과 호사산에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산릉선을 경계로 행정구역을 설정하였기에 상사천의 최상류는 낙안면에 속한다. 상사면은 낙안면에 속한 고동산[709m]에서 발원한 석흥천의 하류부분과 상사호의 일부를 행정구역에 포함하고 있다. 마을은 산지와 평지가 만나는 경사변환점 또는 하천을 따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