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60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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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住岩面 |
영어공식명칭 | Juam-myeon |
영어음역 | Juam-myeon |
영어공식명칭 | Juam-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환 |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 유래]
주암(舟岩) 지명은 ‘배바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주암’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하는 때는 고려시대로 승평군 주암면(舟岩面)이라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 이르러 한자 표기가 변경되었다. 1757년 『여지도서』에는 ‘주암면(住巖面)’으로 기록되어 있고, 1861년 『대동지지』에는 ‘가암면(佳岩面)’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1750년에 제작된 『해동지도』와 『1872년지방지도』에 ‘주암면(住岩面)’으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이는 주암면의 ‘주(住)’가 ‘가(佳)로 오기된 것으로 보인다. 1895년(고종 32년) 전국을 23부로 개편할 당시에는 ‘주암면(舟岩面)’이었다가, 1908년(순종 2)에 현재의 지명인 ‘주암면(住岩面)’으로 개칭하였다.
[형성 및 변천]
주암면은 고대에는 마한에 속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 둔지현에 속했다. 685년(신문왕 5)에는 가음현, 757년(경덕왕 16)에는 부유현이라 칭하여 동복현·구례현과 함께 곡성군 영역에 속했다. 995년(성종 14)에는 승주군, 1036년(정종 2)에는 승평군 주암면, 1309(충선왕 원년)에는 승평목 주암면에 속했다. 1895년(고종 32) 순천군 주암면에 속하게 되었다. 1910년 곡성군 석곡면 영귀와 마전이 주암면으로 편입되면서 순천군 주암면이 되었다.
1949년 8월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라남도 승주군이 분리되면서 승주군 주암면이 되었다. 1983년 곡성군 석곡면 운룡리가 주암면에 편입되었고, 1995년 도농통합 정책에 의해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되면서 순천시 주암면이 되었다.
[자연환경]
주암면 북쪽은 구산[426m], 동쪽은 형제산·유치산[533m]·오성산[608m], 남쪽은 시루산[542m]·옥녀산[400m]·모후산[919m], 서남쪽으로 운월산[618m], 서쪽에 밤실산[598m]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암면의 중앙을 보성강이 남에서 북으로 흘러가고, 대광리에 주암호가 있다.
[현황]
주암면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북서부에 있는 면으로, 북쪽은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과 목사동면, 동쪽은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서쪽은 전라남도 화순군 남면, 남쪽은 순천시 송광면에 접한다. 주암면 면적은 93.79㎢로, 전라남도 순천시 면적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인구는 1,834가구, 3,258명[남 1,635명, 여 1,623명]이다. 주암면은 현재 20개 법정리[행정리·갈마리·주암리·오산리·창촌리·복다리·문길리·요곡리·구산리·죽림리·고산리·광천리·대광리·비룡리·운룡리·한곡리·어왕리·백록리·대구리·궁각리]와 35개의 행정리, 64개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주암면의 중심부로 호남고속도로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국도 22호선과 국도 27호선이 교차하고 있으며, 국도 18호선은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창촌리에서 전라남도 곡성군 목사동면을 연결하고 있다. 주요 기관으로 창촌초등학교, 주암초등학교, 순천주암중학교 및 한국바둑고등학교[주암종합고등학교] 그리고 순천농협 주암지점, 순천농협 오성지점, 주암우체국, 주암파출소, 주암농공단지 등이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주암면 대광리 보성강에는 1983년 3월에 착공하여 1992년 12월에 준공한 주암댐이 있다.
주요 문화유산으로는 순천구산용수제[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 성황신김총영정[전라남도 민속문화재 제27호], 승주조순탁가옥[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0호], 순천 정헌재[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1호], 상호정[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49호], 죽림리 석등[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0호], 창촌리석불입상[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51호], 주암 향약재[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1호], 승주조승훈가옥[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겸천서원[순천시 향토유적 제7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