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우산리 명칭은 내우(內友)마을 앞에 와우(臥牛) 형국의 섬이 있어, 이를 소메·우산(牛山)·우봉(牛峰)이라 불렀던 데서 유래한다.

[형성 및 변천]

우산리는 본래 보성군 문전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외동(外洞)마을·내우(內牛)마을·외우(外牛)마을·중우(中牛)마을·곡천(曲川)마을·장산(獐山)마을과 순천군 송광면의 죽산(竹山)마을 일부를 합쳐 개설했다. 찬 샘이 있으므로 한천리(寒泉里)라 칭하여 보성군 문덕면에 편입시켰다.

1973년 7월 1일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이 지역을 전라남도 승주군 송광면에 편입시키고 우산리로 불렀다. 현재의 내우마을·외우마을·곡천마을은 수몰 이후 새로 들어선 이주단지에 해당한다.

1995년 1월 1일에는 전라남도 순천시와 승주군이 통합됨으로써 현재의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우산리 남쪽 끝에는 망일봉(望日峰)이 위치하며 국도 15호선이 보성으로 넘어가는 왕가랭이재 부근까지 그 산줄기가 뻗어있다. 망일봉 북사면에서 발원한 유천천은 북서 방향으로 내장마을·외장마을을 지나 주암호에 흘러든다.

[현황]

우산리 인구는 2019년 8월 31일 기준으로 38가구, 64명[남 38명, 여 26명]이다.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우산리의 중심 마을인 내우마을에는 주암호 수몰 지역에 있던 고인돌을 한 곳에 모아 놓은 순천 고인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