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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800205
한자 山浦里
영어음역 Sanpo-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산포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여수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총인구(남, 여) 600명(남자 279명, 여자 321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324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날 왕피천 하구(河口)에 모래가 쌓이기 전에는 1000m 이상이 포구(浦口)로 되어 있어 배가 왕래(往來)하였다 하여 산포리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또한,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둔산동(屯山洞)과 세포동(細浦洞)에서 ‘산(山)’자와 ‘포(浦)’자를 따 ‘산포(山浦)’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650년 경에 달성서씨(達城徐氏)가 마을을 개척하면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본래 울진군 근남면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세포동·흑포동(黑浦洞)·도촌동(島村洞)·둔산동이 통합되어 산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산포리의 동쪽은 동해이고, 서쪽은 울진의 성류굴이 있는 백련산(白蓮山)의 지맥이 동쪽으로 뻗어 마을 뒷산을 이루고 있다. 남쪽은 장평들이 있으며, 북쪽은 왕피천이 동해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324세대에 600명(남자 279명, 여자 3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서 주요 농산물은 쌀·콩·고추·감자 등이 생산되고 있다. 쌀은 생토미라는 상표로 판매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청풍김씨(淸風金氏), 평해황씨(平海黃氏), 울진장씨(蔚珍張氏), 김해김씨(金海金氏), 신안주씨(新安朱氏), 평창이씨(平昌李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전반인산 봉수대와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있고, 특히 여름에는 해안선을 따라 해수욕장이 형성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가는개에는 여우가 살던 동굴바위라 하여 호암과 화수독이라는 것이 있다. 화수독은 1750년 경에 가는개에 큰 화재가 발생하여 마을이 전소되고부터 마을 앞산에 독을 두 개 묻어 놓고 매년 음력 2월 1일에 물을 독에 채워 두었는데, 독의 물이 많이 줄면 화재의 위험이 있다 하여 주의하고, 적게 줄면 재해(災害)가 없다고 전해오고 있다.

검은개는 망지등이 있는데 이것은 바다 속의 고기떼를 찾기 위하여 망(望)보던 산봉우리를 망지대(望知臺)라 하여 일컫는 말이며, 촛대바위는 동해안에 빼어난 경관을 이루는 바위이다. 지방도 917호선이 동쪽 해안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이 외에도 소규모의 도로가 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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