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4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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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八仙臺 |
영어음역 | Palseondae |
영어의미역 | Palseondae Height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심현용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삼달리 부근에 있던 명승지.
[명칭유래]
옛날 여덟 명의 노인이 장기를 두면서 술을 즐겼다 하여 팔선대(八仙臺)라 불렸다고 한다. 또한 평해군수가 재주 있는 8명과 같이 유람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영의정을 지냈고 울진에서 유배 생활을 했던 아계(鵝溪) 이산해(李山海)가 지은 『아계유고(鵝溪遺稿)』「팔선대기(八仙臺記)」에서는 태수(太守)의 아들이 8명의 나그네와 노닐었다 해서 팔선대라 명명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현황]
현재 팔선대에 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지금까지 팔선대의 위치에 관해 『울진의 유적』과 『울진군지』는 온정면 선미리에 위치한 것으로 보아왔다. 그러나 이산해가 지은 『아계유고』「팔선대기」에는 팔선대가 태봉의 남쪽 물속에 있으며 달촌과 거리가 매우 가깝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 미루어 볼 때 팔선대는 선미리가 아니라 삼달리 신래태봉 부근으로 추정된다. 달촌은 지금의 삼달리를 말하고 태봉은 삼달리에 있는 신래태봉을 이르기 때문이다. 선미리는 신래태봉에서 수십㎞ 넘게 떨어져 있는 곳이기 때문에 팔선대의 위치로는 적합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