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 속하는 법정읍.

[형성 및 변천]

본래 평해군(平海郡) 지역으로서, 상리면(上里面)이라 하여 송릉(松陵)·상성저(上城底)·하달(下達)·상달(上達)·관곡(館谷)·동파(東坡)의 6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6년 3월 1일 북하리면(北下里面)의 화구(花邱)·달효(達孝)·정산(井山)·오곡(梧谷)·비량(飛良)의 5개 리와 남면의 청구(靑邱)·신리(新里)·후리(厚里)·하률(下栗)·상률(上栗)·중률(中栗)·금곡(金谷)·만산(萬山)·야음(也音) 등의 11개 리, 남하리면(南下里面)의 저장(猪場)·직고(直古)·상남산(上南山)·하남산(下南山)·거일(巨逸)·박곡(朴谷)·구암(狗岩)·학산(鶴山)의 8개 리와 울진군 근북면의 황대리(黃垈里) 일부가 통합되어 평해면이라 하고 울진군에 편입되었다.

그 뒤 월송(月松)·오곡(梧谷)·평해·삼달(三達)·학곡(鶴谷)·후포(厚浦)·삼률(三栗)·금음(金音)·직산(直山)·거일 등의 10개 리로 개편되고, 1980년 12월 1일 평해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동쪽은 동해와 접하고 있고, 서쪽에는 청룡산(靑龍山)과 삼성산(三聖山)이 솟아 있어 그 사이로 평해 남대천(南大川)이 평해평야를 거쳐 동해로 흐르고 있다.

[현황]

울진군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6월 현재 면적은 37.19㎢이며, 이 중 경지 면적은 7.5㎢으로 밭이 2.67㎢, 논이 4.83㎢, 임야 24.84㎢ 등으로 되어 있다. 2016년 4월 30일 현재 총 1,746세대에 3,215명(남자 1,602명, 여자 1,61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이며, 이 외에도 콩·고추·참깨·감자·딸기 등이다. 산에서는 송이버섯도 채취되고 있으며, 근해 바다에서는 오징어·멸치 등이 많이 잡힌다.

주요 교육 기관으로는 초등학교 2개교·중학교 2개교·고등학교 2개가 있으며, 기관은 읍사무·파출소·우체국·보건지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평해리에 평해향교·평해 동헌지·평해읍성·평해리 비석군·평해리 동신당·평해리 동신제·평해리 성황당·평해리 김두연 가옥·평해리 이외분 가옥이 있고, 학곡리에 학곡리 성황당이 있다. 월송리에 월송정·월송만호진지·월송리 비석군·월송리 김성석 가옥·월송리 태실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