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화성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위치]

화성리 고인돌은 화성2리 범상골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 서쪽의 동에서 서로 뻗은 산 구릉 위에 위치한다. 산 구릉 아래에는 세천이 흐르고 주변으로는 논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형태]

고인돌은 외형상 뚜껑식으로 추정된다. 덮개돌은 크기가 190×140×30㎝이며, 형태는 평면이 육각형이고 단면은 판석형이다. 덮개돌의 암질은 화강암이고, 장축은 동서 방향이며, 경사면을 따라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현황]

마을 주민에 의하면, 원래 이 고인돌 옆에 고인돌 1기가 더 있었으나 1930년대에 사방 사업을 하면서 깨부쉈다고 한다. 이 고인돌 덮개돌보다 약 3~4배 더 컸으며, 장방형의 편평한 화강암이었다고 한다. 덮개돌 아래에는 받침돌이 몇 개 있었으며, 길이 약 30㎝ 가량의 간돌검 1점이 수습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