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화방동(花坊洞)과 성내동(城內洞)에서 ‘화(花)’자와 ‘성(城)’자를 따 ‘화성(花城)’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515년(중종 10)경에 영양인(英陽人) 남수정(南守貞)이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울진군 근북면에 속한 지역으로서, 1916년 3월 1일 용장동(龍場洞)·감대동(甘大洞)·범상동(凡祥洞)·성내동·화방동과 원북면의 시목동의 일부 지역이 통합되어 화성리로 개편, 울진면(읍)에 편입되었다. 1986년 4월 1일 울진읍에서 죽변면이 분리, 승격되었다. 화성리는 화성1리, 화성2리, 화성3리, 화성4리 등 네 개의 행정리로 분리되어 있다.

[자연환경]

화성리에 있는 월랑천이 범상과 감대에서 발원하여 마을 앞을 지나 남대천으로 흘러들고 있으며, 솔치봉 지맥이 동쪽으로 뻗으면서 생긴 대당산(大唐山)[163m]이 마을 뒷산이다.

[현황]

2008년 6월 기준 면적은 7.35㎢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98세대에 360명(남자 164명, 여자 19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병행하고 있어 농업은 벼를 재배하여 쌀과 고추·감자·콩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어업은 오징어·꽁치·대게 등이 어획되고 있다.

주요 성씨로는 영양남씨(英陽南氏), 울진장씨(蔚珍張氏), 평창이씨(平昌李氏), 담양전씨(潭陽田氏), 남평문씨(南平文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천연기념물 제312호인 울진 화성리의 향나무, 덕정사지(德亭寺址), 강면사(江棉祠), 화산강당, 산내성지, 울진장씨 열녀각, 화성리 장두용 가옥, 화성리 주월영 가옥 등이 있다. 지방도 917호선 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