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의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내의 농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받은 국제 인증.

[개설]

국제유기농운동연맹(IFOAM: International Federation Organic Agriculture Movements)은 1972년 프랑스에서 창립되어 독일의 본에 본부를 두고 있는 단체로 116개국의 약 750개 회원 단체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권위 있는 유기농산물 국제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1년 현재 호주인 Andre Leu가 회장을 맡고 있다.

[현황]

2007년 6월 22일에 2005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되었던 경상북도 울진군의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내 농장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이 국제유기농운동연맹으로부터 현장 평가와 인증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인증을 받았다. 당시 울진군이 인증 받은 농산물은 울진친환경엑스포공원 내의 유기농 경작지에서 생산되고 있는 모듬쌈채, 쌀, 감자, 토마토, 오이, 고추, 파프리카 등이며, 재배 면적은 8,114㎡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의 국제 유기농산물 인증제도는 국가별 유기농산물의 특성과 기준의 차이를 고려하여 이를 국제적으로 통합한 제도이다. 즉 국제 인증기관 간 다국적 동등성 협약에 따라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 국제 기준에 의해 유기 농산물이 재배·가공·취급되어졌다는 것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인증위원회의 엄격한 현장 평가와 심의를 거친 인증서를 취득함으로써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의 신뢰성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이로써 울진의 친환경 농산물은 무역 개방에 대한 우리 농업의 활로 모색에 보다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