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800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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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仁里石佛坐像 |
영어의미역 | Stone Seated Buddha Statue in Juin-ri |
이칭/별칭 | 장재사지 석조약사여래좌상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1218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황정숙 |
성격 | 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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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시기/일시 | 고려시대 |
재질 | 화강암 |
높이 | 80㎝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1218 |
[정의]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장재사지에 있는 고려시대 석불상.
[형태]
주인리 석불좌상의 재료는 화강암으로 결가부좌(結跏趺坐)를 한 약사여래좌상(藥師如來坐像)이다. 얼굴 부분은 마멸이 아주 심하여 원상을 알 수 없으나, 왼쪽 눈은 은행처럼 큰 윤곽을 나타내며, 코도 굵게 조각되어 있다. 오른쪽 귀와 입은 형태를 알 수가 없다. 왼쪽 귀는 어깨에 닿을 정도로 내려져 있다. 가슴 윗부분에 두 개의 선으로만 희미하게 삼도를 표현하였다.
몸체 부분은 우견편단(右肩偏袒)으로 된 법의(法衣) 위로 가사가 덮여 있다. 가사는 두 겹으로 오른쪽 어깨 뒤로 올라가 오른쪽 어깨를 덮고 있다. 왼쪽 팔 위로는 덧입은 가사의 주름이 보이고 가사 안에는 우견편단의 군의가 보이나 띠 매듭은 표현되지 않았다. 불상의 등에는 옷고름 같은 형태가 보이는데, 이것은 덧입은 가사의 매듭으로 보인다.
팔은 결가부좌한 다리 위에 올려 있다. 손은 약사여래의 특징인 보주(寶珠), 또는 약합(藥盒)의 지물을 들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약사여래가 분명하다. 무릎 이하는 땅에 묻혀 있어 자세히 알 수 없다. 실측치는 좌불고(坐佛高) 80㎝[머리 높이 24㎝, 어깨에서 무릎까지 높이 56㎝], 어깨 폭 38㎝, 가슴 폭 45㎝, 둘레 107㎝이다.
[특징]
불두는 떨어진 것을 다시 올려놓았고, 오른쪽 어깨부터 다리까지 마모가 아주 심하며 뒷면도 파손된 상태이다. 전체적으로 옷주름은 완만한 곡선을 그린 층단식이다. 팔 부분의 법의 자락 흘러내림은 도식화되었다. 오른쪽 가슴에는 유두점을 음각으로 나타냈으며 그 밑으로 가슴 윤곽이 표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주인리 석불좌상은 규모도 작고 보존 상태도 열악해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불화에 많이 등장하는 도상으로 보인다. 따라서 세부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