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문화 행사.

[개설]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이루어지는 축제에는 울진대게축제, 울진송이축제, 백암온천축제, 성류문화제, 평해 남대천 단오제, 해맞이 행사가 있다. 2008년 경상북도 축제 현황을 살펴보면, 포항 2개, 경주 1개, 김천 1개, 안동 5개, 구미 1개, 영주 4개, 영천 2개, 상주 1개, 문경 3개, 경산 2개, 군위 5개, 의성 3개, 청송 3개, 영양 4개, 영덕 4개, 청도 2개, 고령 1개, 성주 1개, 칠곡 1개, 예천 1개, 봉화 6개, 울진 4개, 울릉 3개로 축제의 수적인 면에서는 영주·영양·영덕과 함께 공동 3위이다.

[울진대게축제]

울진대게축제는 향토 축제 중 하나로 울진군의 대표 특산품인 울진대게를 홍보하는 축제이다. 2000년 처음 개최될 당시 개막 행사로 군악대 및 의장대 시범[해군·해병], 용왕제, 용선춤놀음, 띠뱃놀이, 송신제, 단축 마라톤[어업인, 초등학생·중학생·고등학생 포함], 십이령 바지게꾼 놀이 시연 등이 있었다.

공연 행사로는 축하 공연[TBC방송, 울진대게축제 2000축하쇼], 울진대게 콘서트[Rock group, 국악관현악, 가수], 청소년 어울마당, 지역 풍물패[길놀이·뒤풀이]가 있었다. 군민 참여 행사로는 회썰기대회, 울진대게 줄당기기[여성], 대게 무게 알아맞히기, 향토음식 솜씨 자랑, 큰대게 포획대회[장외], 해녀수산물채집대회[장외], 대게 자망짜기, 울진대게 퀴즈, 월송큰줄당기기가 있었다.

매년 이와 비슷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2005년 4월 2일부터 4월 4일까지 열렸던 제6회 축제에서는 첫째 날에 개막식, 게를 잡아라, 물속 줄당기기, 해군군악대 공연, 경북도립국악단 공연, 이동예술대학 운영, 연예인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있었다. 둘째 날에는 바다의 향이 있는 건강 마라톤, 울진대게 김밥말기, 게뚜껑쌓기대회, 울진대게 및 해산물 요리 시연, 어린 넙치 방류 및 선박 무료 시승, 월송큰줄당기기, 페이스페인팅, 미스경북선발대회 등이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울진대게 줄당기기, 게를 잡아라, 울진대게 경매전, 대게사랑 작은음악회, 한마음가요제, 폐막식 불꽃놀이 등이 있었다.

상설 행사로는 울진대게전시관 운영, 십이령바지게꾼 키다리 퍼포먼스, 떼배노젓기대회 및 요트퍼레이드, 울진대게 요리 무료 시식, 울진대게 에어바운스, 모내기 체험, 서예 작품 전시회, 신석기 유물 사진 전시회, 울진 특산물 자율 판매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현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이 축제는 2008년에도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3일간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에서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대게축제집행위원회·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이 주관하여 열렸다. 하지만 2011년에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 예정이였으나 구제역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취소되었다.

[울진송이축제]

울진송이축제는 전국 최고의 송이 생산지이면서 울창한 산림과 온천, 바다를 자랑하는 친환경적 울진에서 송이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이다. 최근에 열렸던 2006년 행사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열렸다. 공연 및 부대 행사로는 연예인 축하공연, 장기 자랑, 제2회 울진전국농산물품평회 및 토론회, 송이판매장터, 농특산물 판매장, 송이 전시관, 송이 요리 및 향기 체험 등이 있었다. 또한 참여 및 상설 행사로는 송이 채취 체험, 송이 생태 관찰, 전국송이품평회, 송이요리대회, 울진송이·금강송 전시, 송이향기체험관, 송이생태관찰장, 송이맛 다섯배 즐기기, 울진송이판매장터, 울진친환경농산물판매장터, 임산물판매장터, 천연염색 체험, 울진송이풍선아트 체험, 전국농산물품평회, 친환경농업관·홍보관 운영, 식용버섯 전시, 송어맨손잡기 체험, 승마 체험 등이 있었다.

매년 꾸준히 열리고 있는 울진송이축제는 2011년에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왕피천 엑스포공원·구수곡자연휴양림 앞 송이산에서 열렸고, 울진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 울진금강송 송이 채취 체험, 송이품평회, 송이 요리 시식, 송이전시관, 송이판매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2011년 행사는 울진군 주최, 울진군 산림조합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울진백암온천축제]

백암온천관광특구 내에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백암온천축제는 지역 청년들에 의해 1996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행사 내용으로는 온천수신제와 산신제, 연예인 초청 공연과 사물놀이, 친환경 농산물 시식과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장 체험과 백암온천 천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역사관 운영 등이 있다.

백암온천축제의 공식 행사로는 개막식·백암산신제·온천수신제가 있다. 공연 행사로는 비보이 공연, 북한예술단 공연, 연예인 초청공연, 일렉퓨전, 통기타 공연, 댄싱팀 공연 등이 있다. 그외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에는 백암스파로드, 백암스파쿨존, 친환경 농산물 무료 시식, 천연 염색, 다도 체험, 스파웰빙기네스 등이 있다. 특별 행사로는 어린이 난타, 매직쇼 공연, 불꽃 퍼포먼스, 풍선 아트, 미술 전시회, 아이스카빙, 풍선 아트가 있으며 부대 행사로 백암산 자유산행, 사생대회 등이 열린다.

제13회 울진백암온천축제는 2008년 8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렸는데, 2008년 초에 제13회 울진백암온천축제 대행사 선정 제안 공모를 공고하여, 참신한 아이디어와 성실성을 바탕으로 울진백암온천축제집행위원회와 함께 일할 분야별 대행사를 선정하였다.

[울진성류문화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류굴을 비롯한 관광 울진을 홍보하는 울진성류문화제는 1977년 10월 13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 축제는 전통 문화를 보존·계승하고 군민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여 울진군 홍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1년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 제34회 성류문화제는 제8회 울진봉평신라비 전국서예대전, 백일장·서예·사생·장기대회, 미술·사진·꽃꽃이·도자기·한지공예·목공예·야생화 전시, 도자기 물레 체험, 전통예절·전통차 시음, 소원지 쓰기/가훈[명언, 명구] 쓰기, 문화공연 등이 마련되었다.

[평해 남대천 단오제]

1984년부터 실시된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릉단오제 다음으로 큰 행사로 자리잡았다.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월송큰줄당기기나 십이령바지게꾼 놀이와 같이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하여 울진 지역에서 사라진 민속 문화를 복원하고 재현함으로써 전통 문화의 보존과 전승에 기여하고 있다. 가령 단오제에서 행하는 창포물에 머리 감기는 울진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집단으로 참여하여 머리 감기를 시연하는 등 문화 전승자로서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울진 지역 전통 문화의 복원을 통해서 울진 주민들의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고, 주민의 화합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축제를 현대적 축제와 접목함으로써 지역민은 물론 울진을 찾는 많은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평해 남대천 단오제는 지역의 특산물을 주제로 하는 축제와는 달리 민속 문화의 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화의 보존과 전승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문화 관광 자원으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맞이 행사]

울진 지역에는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여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있다. 해맞이를 맞는 해수욕장으로는 나곡해수욕장·후정해수욕장·봉평해수욕장·망양정해수욕장·기성망양해수욕장·구산해수욕장·후포해수욕장 등이 있다. 항포구에서의 해맞이는 죽변항·현내항·사동항·후포항에서 항구의 새벽시장과 함께 붉게 솟아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망양정·월송정·응봉산·통고산·백암산 등에서도 막 떠오르는 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08년 해맞이 행사는 양력 1월 1일 새벽 6시부터였으며, 일출 예정 시간은 07시 35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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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읍면별 해맞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