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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172
한자 祭祀飮食
영어의미역 Worship Ceremonial Food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집필자 김기봉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제례에 사용하는 음식.

[내용]

울릉도에서 제례에 사용하는 음식은 과거와 현재 차이가 있다. 지금은 올리는 음식이 육지와 별반 구분되지 않지만, 과거에 교통편이 불편하고 먹을 것이 구하기 쉽지 않은 이 지역에서 제례 음식은 다른 지역과 구분이 된다.

울릉도의 제수는 해물과 산채가 주종을 이루며, 과일을 구하기 힘들어 땅속에 묻어 둔 밤을 올리는 것이 모두였다. 이 또한 어느 정도 경제력이 있는 가정에서 올릴 수 있는 것이었으며, 그나마 구하기 힘든 경우에는 과일 종류를 전혀 올릴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였다.

해물은 섬 지방의 환경을 반영하듯 가능한 많은 것들이 올라가는데, 건포 오징어를 비롯하여 방어산적·방어온마리·우럭·문어 등을 올렸으며, 오징어탕을 사용하였다. 소고기와 닭산적을 올리는데, 돼지고기는 구하기 어려워 올리지 않았다. 전복은 산적과 같이 꼬지로 만들어서 제사상에 올린다. 나물류는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나물을 모두 사용하는데, 특히 희귀한 산나물로 알려져 있는 고비는 반드시 올리는 종류 중 하나이며, 현대에도 고비는 꼭 올리는 것 중 하나이다.

[참고문헌]
  • 『울릉군지』 (울릉군지편찬위원회, 2007)
  • 인터뷰(울릉문화원 원장 이우종)
이용자 의견
똘** 울릉도의 제수는 해물과 산채가 주종을 이루며, 과일을 구하기 힘들어 땅속에 묻어 둔 밤을 올리는 것이 모두였다.

다음과 같이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울릉도의 제수는 생선·해물과 산채가 주종을 이루며, 과일을 구하기 힘들어 주로 땅속에 묻어 둔 밤을 올렸고, 늦여름에 수확된 무화과를 올리는 것이 모두였다.
  • 답변
  • 디지털울릉문화대전을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디지털울릉문화대전은 울릉군의 지역 문화를 소개하는 디지털 사전입니다.
    사전의 특성상 명확한 근거 자료가 있어야 원고 수정이 가능합니다. 귀하의 요청 사항을 검토하였고, 무화과가 제수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었을 것은 추정 가능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울릉도의 전통적인 방식이었는지 확인할 자료가 부족합니다. 관련 자료를 가지고 계시다면 관리자 이메일(20101452@aks.ac.kr)로 보내주십시오. 자료 검토 후 수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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