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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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將軍峰 |
영어공식명칭 | Janggunbong Peak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송봉준 |
전구간 | 장군봉 - 전라북도 완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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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장군봉 -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
성격 | 산 |
높이 | 725m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장군봉은 서사면 아래 구수마을에서 바라봤을 때 정상 부근에 거대한 암석들이 병풍처럼 연이어 둘러 있는 모양새가 흡사 장군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장군봉은 금남정맥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북으로는 왕사봉과 칠백이고지, 선녀봉으로 이어지며 남으로는 운장산,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위에 있다. 서쪽에는 대부산과 동상저수지가 있으며 동쪽으로는 운일암반일암(雲日巖半日巖) 계곡이 내려가고 있다. 장군봉을 포함한 남북의 금남정맥 산줄기는 만경강과 금강의 분수계를 이루고 있는데, 서쪽 사면의 계곡들은 동상저수지로 모였다가 고산천이 되어 빠져나가며, 동쪽으로 흘러내리는 물은 주자천을 이루어 흐르다가 용담호에 유입한다. 수계가 나뉘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는 경관도 동·서가 다르다. 완주군에 속하는 서쪽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눈에 띄게 드러나 있는 돌산이지만, 동쪽 진안군에서 올려다보면 수림이 우거진 보통의 흙산처럼 보이는 것이 대조적이다. 정상부에는 암석이 풍화작용을 받아 만들어진 두꺼비바위가 있다.
[현황]
장군봉은 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과 진안군 주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절벽과 기암괴석의 암벽지대인 지형적 특성때문에 인근 군부대에서 일부 암벽 훈련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때에는 무장공비들의 주요 거점이 되기도 했다고 전한다. 고산면에서 동상저수지를 거쳐서 오는 55번 지방도가 산의 서쪽에서부터 남쪽의 고개를 구불구불 넘어 동쪽의 운일암반일암으로 향한다. 서쪽의 동상계곡은 인근 주민들에게 널리 알려진 피서지로 펜션과 산장을 비롯한 접객업소가 연이어 있으며 동쪽 계곡은 주변 산지와는 다르게 하천 양안에 상대적으로 평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인삼밭이 많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