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계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041
한자 龍溪峙
영어공식명칭 Yonggyejae (Pas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운주면 금당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송봉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용계재 - 전라북도 완주군
해당 지역 소재지 용계재 -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운주면 금당리지도보기
성격 고개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에서 운주면 금당리에 걸쳐 있는 고개.

[개설]

용계재는 과거 중요한 교통로였으며 그 바로 아래 용계원과 용계산성이 함께 있었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백제군이 신라군에 대항하여 싸우던 곳이며 물길을 타고 부여, 공주 등 금강 변에 있는 거점들에 다다를 수 있고 육로로는 용계재를 넘어 고산, 전주로 갈 수 있는 교통요지이다.

[명칭 유래]

용계원과 용계산성이라는 명칭에서 ‘용계재’가 유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용계재선녀봉에서 불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가장 낮은 부분이다. 남동쪽 산줄기는 선녀봉, 칠백이고지, 왕사봉으로 이어지며 북서쪽으로는 불명산, 장선리재로 이어진다. 금강과 만경강의 분수계를 이루는 고개로, 북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장선천[충청남도 논산천]으로 흘러들어 금강으로 유입되며, 남서쪽으로 흐르는 물은 고산천으로 들어갔다가 만경강을 이룬다.

[현황]

용계재불명산, 선녀봉과 더불어 완주군 경천면운주면을 구분 짓고 있다. 불명산 화암사로 가는 길로 이동하다가 경가천길에 있는 싱그랭이마을의 300년 된 보호수 앞의 갈림길에서 오른편 시우동길로 북동진하면 청소년수련원과 시우동을 지나 고개에 다다르게 된다. 가천리 구재마을부터는 차량 한 대가 이동할 수 있을 만큼 도로가 좁아지며 시우동길로 접어들어 오르면 오를수록 길은 계속 협소해진다. 고개라는 것을 알려주는 변변한 이정표도 없어서 길을 잃기 쉽다. 고개를 넘어 내려가면 옛 역원 취락인 용계원이 있던 금당리가 나오며 바로 앞 장선천 맞은 편 천등산 끝자락에 용계산성이 자리하고 있다. 금당리 쪽도 버스정류장에 ‘용계원’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을 뿐 과거 역원이나 고개에 대한 안내나 이정표는 찾아보기 어렵다.

[참고문헌]
  • 『한국지명유래집』 -전라·제주편(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 2010)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정보플랫폼(http://map.ngii.go.kr)
  • Daum 지도(http://map.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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