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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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羅線 |
영어공식명칭 | Jeolla Line |
이칭/별칭 | 경전 북부선(慶全北部線)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대성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을 경유하는 익산역에서 여수엑스포역까지 연결하는 철도 노선.
[명칭 유래]
전라선은 철도 노선이 전라도에 위치해 ‘전라선’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제원]
전라선은 익산역에서 시작해 삼례역, 전주역, 순천역을 지나 여수엑스포역에 이르는 호남 내륙 지역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노선이다. 전라선의 총 길이는 185.7㎞이다.
[건립 경위]
일제강점기 통감부의 12개년 계획에 따라 전북철도와 조선철도 주식회사 소유였던 마산-진주 구간인 경남선을 매수했다. 진주~하동~광양~순천~곡성~남원~임실~전주~군산항을 연결하고, 전남선이었던 광주 송정리~담양~순창~곡성으로 연결하는 A자 철도망을 건설해 군산~목포~여수~부산 간의 경제 연계를 통해 산업 개발과 해산물 운송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전라선은 1927년 이리[현 익산시]~전주 구간[24.9㎞]의 사설 철도였던 전북철도를 매수한 후 광궤로 개설해 ‘경전 북부선’이라 칭했다. 이후 1929년 9월 20일, 전주~남원 구간은 1931년 10월 1일에 완공, 남원~순천 구간이 1936년, 순천~여수 구간이 1937년에 완공되어 이리~여수 구간 199.8㎞가 완공되었다. 이리~여수 직통 노선을 ‘전라선’이라 하고 ‘경전 북부선’이란 명칭을 폐기했다. 전라선 개통 당시 완주 지역에는 삼례역, 동산역, 송천역, 북전주역, 아중역, 남관역, 신리역이 영업을 시작했다. 1981년 전주역 이전으로 동산~신리 구간은 승객과 화물이 많이 감소하였다. 현재는 전라선 복선전철화로 완주군에 있는 많은 역이 영업하지 않고 삼례역만 여객 영업을 하고 있다.
[현황]
전라선 노선은 단선 선로에 전선이 설치되지 않아 디젤 기관차 열차만 운행할 수 있었다. 국가물류체계 개선대책에 전라선이 포함되면서 전라선을 복선전철화하는 사업이 2019년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그러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인해 빠르게 진행되고 KTX 고속열차 운행도 가능하도록 조정되었다. 전라선 복선전철화로 기존 최고시속 90㎞/h에서 150㎞/h까지 열차가 달릴 수 있도록 개량되었다. 그리고 광양항 물동량 대응을 위해 군산선에서 전라선으로 바로 가는 직결선이 설치되었다. 전라선 화물 운송량은 2016년 기준 107만 4,000톤으로 전체 철도 화물 운송량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선 여객 수송량은 2017년 기준 1,237만 7,381명으로 전체 여객 운송량의 약 9.2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라선 KTX 이용객은 2011년 30만 9,000명, 2012년 177만 1,000명, 2013년 195만 4,000명, 2014년 224만 4,000명, 2015년 314만 6,000명, 2016년 394만 5,000명, 2017년 576만 6,000명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 추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