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3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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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多山農場 |
영어공식명칭 | Dasan Farm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혜영 |
최초 설립지 | 다산농장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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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후정리 일대에 박기순이 설립한 농장.
[개설]
박기순은 자신의 소유지 주변에 철도가 부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건립 경위]
박기순은 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열두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정 생활을 위해서 상점의 사환으로 일을 하다가 미곡상으로 독립해 성공했다. 박기순이 미곡상을 하면서 확보한 자금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현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다산농장을 개설했는데, 자세한 경위는 알 수 없다.
[변천]
아들 박영철이 익산군수로 재임하고 있었으므로 자신의 소유지 주변에 철도가 부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철도가 부설된 후에는 역 중심의 소유지가 개발됨으로써 그에 따른 이익을 얻었음은 물론이고 농장 생산물의 판매, 유통에도 유용했다. 박기순은 192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아들 박영철이 관직을 그만둔 후 승계했다.
[구성]
1936년 다산농장 소유지는 답[논] 637정보[6,317㎡], 전[밭] 118정보[1,170㎡], 합계 755정보[7,488㎡]였고, 소작인 수 2100명, 직원 5명, 사음[마름] 23명에 이르는 대농장이었다. 다산농장 소유지는 대부분 다산농장 사무실이 있는 완주군 삼례를 중심으로 완주[전라북도 완주군], 익산[전라북도 익산시], 진안[전라북도 진안군], 장수[전라북도 장수군] 등지에 있었다.
[현황]
다산농장의 소유지는 당시 새로 개발된 신도심 주변과 익산의 이리역, 대장촌역[현 춘포역], 완주의 삼례역 등을 중심으로 분포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