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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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二葉社農場 |
영어공식명칭 | Iyeobsa Farm |
이칭/별칭 | 이엽사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임혜영 |
[정의]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일본인이 설립한 일본인 농장.
[건립 경위]
1911년 7월 조선에서 농업을 경영할 목적으로 니가타현[新潟縣] 출신 자본가인 시로세[白勢春三]가 중심이 되어 카타기리[片桐和三], 히로카와[廣川已文作], 마키 료타로[槇龍太郞] 등 농장주들이 니가타 자본을 도입해 합명회사 이엽사를 설립했다. 이엽사 본점은 일본 니가타현에 있고, 지점은 전주 청수정에 두고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농장을 경영했다.
[변천]
1920년 3월 사업 확대를 위해 합명회사를 주식회사로 조직을 변경하고 니가타현에서 새로운 출자자를 모집했다. 설립취지서에는 조선에서 농장을 경영하는 것처럼 확실하고 강고해서 실패의 염려가 없는 사업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자자 모집 결과 자본금이 21만원에서 200만원[불입 90만원]으로 증가되었다. 이엽사의 소유 토지는 각지에 산재해 있었기 때문에 전주부·삼례부·서수부·황등부로 나누어 관리되었다. 서수부는 1926년 같은 니가타현 출신 카와사티[川崎藤太郞]이 경영하던 농장을 매입하고 설치했다. 이후 이엽사의 사무소는 전주에서 서수면[현 전라북도 군산시 서수면]으로 이전했다.
[구성]
일본에서 쌀 생산지로 유명한 지역인 니가타 출신 총지배인들이 이엽사농장을 관리, 감독하도록 했다. 이엽사농장의 소유지는 1922년 답[논] 100정보[992㎡], 전[밭] 117정보[1,160㎡]에서 1925년 888정보[8,807㎡], 1929년 1,425정보[14,132㎡]로 확대되었다. 1927년 기준으로 소작인은 2천 여 명, 소작료 수입은 1만 2천 석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