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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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壺山城 |
영어공식명칭 | Cheonhosanseong Fortress |
이칭/별칭 | 대치산성 |
분야 | 문화유산/유형 유산,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산105번지 일대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곽장근 |
현 소재지 | 천호산성 -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내월리 산 105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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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성 |
양식 | 포곡식 석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880m[둘레]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 북쪽 천호산 봉우리 정상부에 있는 삼국시대 석성.
[개설]
천호산성은 천호산 두 산봉우리와 골짜기를 두른 포곡식으로 삼국시대 산성으로 추정된다.
[건립 경위]
종래 백제산성으로만 학계에 보고되었는데, 천호산성 내 북쪽에서 방형의 봉수시설이 발견되고, 현지 조사 때 빼곡한 물결무늬[밀집파상문]가 장식된 가야토기 조각이 수습되어 가야세력과의 관련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위치]
금남정맥에서 갈라진 한 갈래의 산줄기가 왕사봉에서 불명산과 천호산, 미륵산을 거쳐 오성산까지 이어지면서 금강과 만경강 분수령을 이룬다. 천호산성은 완주군 비봉면 대치리와 익산시 여산면 대성리 경계를 이룬 천호산 봉우리에 있다. 천호산성에서 북쪽의 금강과 남쪽의 만경강 유역이 한 눈에 조망된다.
[형태]
천호산성은 천호산 두 산봉우리와 골짜기를 한 바퀴 두른 포곡식으로 대치산성으로도 불리며, 산성의 둘레는 880m에 달한다.
[현황]
천호산성은 그 평면 형태가 남북으로 긴 삼각형이며 남북 길이 179m이다. 성벽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깬 돌[할석]을 가지고 2중으로 쌓았는데, 남벽은 높이 4m, 동북 벽은 9m에 이른다.
[의의와 평가]
천호산성은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축성 시기와 축성 주체, 개축과정 등을 단언할 수 없다. 그러나 천호산성 및 봉수의 분포양상과 가야토기 조각이 수습되어 가야세력과의 관련성도 충분히 내재해 있다. 천호산성의 성벽은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판석형 깬 돌을 가지고 2중으로 쌓았는데, 삼국시대 산성의 축조 기법과 거의 흡사하다. 천호산성은 완주군 동북부 일대로 진출한 가야세력에 의해 초축된 뒤 백제에 의해 개축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