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000865
한자 完州韓牛協同組合
영어공식명칭 Wanju Korean Beef Cooperative Society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읍내리 887]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소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 시기/일시 2012년 11월 - 완주 한우협동조합 창립 총회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3년 8월말 - 고산소 한우판매점 개점. 전북 1호 협동조합
최초 설립지 완주 한우협동조합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읍내리 887]
현 소재지 완주 한우협동조합 -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남봉로 135[읍내리 887]지도보기
성격 협동조합
설립자 조영호
전화 063-261-4008
홈페이지 http://gosanmiso.com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읍내리에 있는 한우 농가 협동조합.

[개설]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기존 유통 방식을 탈피, 한우를 직거래 방식으로 구매해 직접 가공하고,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와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축산 단체이며, 완주군 고산면, 비봉면, 화산면의 180여 축산농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설립 목적]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4~5단계에 이르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직거래를 함으로써 기존 유통단계에서 비롯된 축산농가의 손해를 막고, 복잡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가격 상승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변천]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2012년 11월 창립총회를 열고 2013년 8월 말 고산미소 한우판매장을 개점하면서 전북 1호 협동조합으로 출발했다. 2012년 11월 조합원 38명으로 출발한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2018년 현재 조합원 수가 180명까지 늘어나 크게 성장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2013년 8월 완주군 고산미소 시장에 고산미소 한우 판매장을 개점하면서 출발을 했다. 고산미소 한우판매장은 1층에서 소비자들이 한우를 직접 고르고 구매해 2층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형 식당이다.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판매점과 정육식당에서 쓰이는 쌀, 배추, 고춧가루, 양파 등 모든 농산물을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것을 쓰거나 지역 농협인 고산농협에서 구매함으로써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한우국밥 나누기, 부산물 나눔 행사, 완주군에 있는 13개 읍·면 양로당에 한우고기 지원,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나가고 있다. 2015년부터 지역인재 양성과 장학 사업을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황]

2012년 38명의 조합원으로 출발한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불리한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직거래 방식을 통해 믿을 수 있는 고기를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판매점과 정육식당을 개점한 2013년 8월부터 연말까지 4개월 동안 고객들이 하루 평균 500여 명이 방문해 한우 248마리를 소비하는 성공적인 출발을 했다. 기존의 복잡하고 잘못된 유통방식 때문에 손해에 허덕이던 축산 농가들이 조금씩 협동조합의 직거래 방식에 대한 믿음을 가지면서 2016년 기준으로 일평균 57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한우 865마리를 소비했다. 직거래 방식의 완주 한우협동조합을 통해 농가는 편리한 방법과 더 나은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게 되었고, 소비자들은 시중 한우 전문점 대비 약 20~3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한우고기를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도권 알뜰 판매장 사업에 선정되어 2015년에는 경기도 화성에 2호점을 개점했고, 2016년에는 축산물 가공 유통센터를 준공해 한우의 매입부터 가공, 판매까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더욱 더 좋은 품질의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자체 기준[출하 월령, 중량]을 세워 기준에 미달하거나 조금이라도 결함이 있는 한우는 매입하지 않는다. 이는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완주 한우협동조합의 경영방침이기도 하다.

[의의와 평가]

완주 한우협동조합은 완주군 180명 축산농가가 출자한 협동조합으로 기존의 시장경제에서 통용되고 있던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앰으로써 한우농가의 손해를 줄이고 유통단계에 따른 소비자 가격의 상승을 막음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상생시키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으로 생산자들은 적정한 생산비를 보전받을 수 있고 소비자들은 더욱 더 믿을 수 있는 한우를 보다 저렴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정육 판매점이 아니라 지역과 농가 간의 상생, 농가와 소비자 간의 상생을 꾀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다고 평가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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