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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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經濟産業 |
영어공식명칭 | Economy·Industr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소순열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활동을 비롯해 이를 분배하고 소비하는 활동 전반과 영역.
[총 생산과 산업구조]
2014년 완주군의 지역 내 총생산액은 당해년 가격으로 3조 9000억 원이다. 총생산은 전라북도 전체 총생산의 8.8%로 군지역 지역 내 총생산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전라북도 지역 내 시를 포함해도 완주 지역은 전주[26.0%], 군산[21.2%], 익산[15.2%]에 이어 4위로 총 생산 규모는 큰 편이다. 경제활동 성장률도 8.8%로 전북 지역 내 타 시군에 비해 높다. 2014년 생산액별 산업 구성비를 보면, 광업·제조업은 58.8%를 가장 높고 이어 서비스업 및 기타는 35.7%이다. 농림어업은 5.5%에 불과하나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1번지로 이름이 날 정도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군은 1994년 완주 일반산업단지[당시 전주3공단] 조성 이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의 다양한 기업의 입주를 계기로 산업구조의 변화를 마련했다. 특히 자동차산업과 트레일러, 전자, 정밀화학, 태양광 등 신소재, 생물 산업을 비롯해 방직, 식품, 화학 등 입주업체가 매우 다양화되고 있다. 앞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관련 기업이 늘면 완주 지역의 산업은 지역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체와 종사자]
2016년 기준 완주군의 사업체 수는 6,475개, 종사자는 48,861명이다. 이는 전라북도 전체 사업체 수 147,505개의 4.3%, 전체 종사자 수 675,948명의 13.6%를 차지하고 있다. 산업분류별 사업체는 도소매업이 1,583개[24.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숙박 및 음식업 1,252개[19.3%], 기타 884개[13.7%], 제조업 861개[13.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이 727개[11.2%], 운수업 577개[8.9%] 등의 순이다. 종사자별로는 제조업이 20,135명[41.2%]로 가장 많고 다음은 기타 9,747명[19.9%], 도소매업 4,116명[8.4%], 교육 서비스업 4,107명[8.4%], 숙박 및 음식점업 3,696명[7.6%]이 보건 및 사회 복지서비스업 3,391명, 사업 633명, 숙박 및 음식점업 632명, 건설업 419명,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 365명 등의 순이다. 읍·면별 사업체나 종사자 수는 봉동읍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완주 일반산업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의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전체 사업체의 80% 내외를 5인 미만 영세업체가 차지하고 있으나 대기업 및 계열사도 입주해 상호 공존하고 있다.
[산업단지·농공단지]
완주군 내 산업단지는 완주 일반산업단지,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계, 이서 특별농공단지 총 4개소로 832만 ㎡이다. 2018년 9월 현재 완주 일반산업단지에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등 87개 공장이 입주해 10,654명이 종사하고 있다.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지 49개사[1,316명],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 152개사[5,192명], 이서 특별농공단지 5개사[381명] 기업이 입주해 있다. 완주 일반산업단지 내 대표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엘에스엠트론, 케이씨씨 전주공장, OCI, 한솔케미칼 등이며 전주과학산업연구단지는 솔라파크코리아, 대주코레스, 오디텍 등이 대표기업이다.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1단지에는 현대글로비스, 다산기공과 아시아 등이 대표기업으로 꼽힌다. 앞으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와 이서 특별농공단지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완주군의 산업단지에는 더 많은 기업유치와 고용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완주군은 동쪽으로 노령산맥의 지맥, 서쪽으로는 호남평야를 이루어 산지와 평야, 계곡과 하천이 있는 지역이다. 과거 완주군은 농업 중심으로 공업발전이 매우 낙후되어 있었으나 1990년 중반 이후 완주 지역은 산업단지 조성을 계기로 산업구조가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으로 바뀌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기업 및 계열사와 중소기업이 점차 입주하면서 2차 산업은 기술집약적 구조로 변화하는 가운데 전라북도 경제의 활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완주군 또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완주 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2단계와 이서 특별농공단지 조성과 기업유치에 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