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00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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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峙里龍神山神祭 |
영어공식명칭 | Yongsin Sansinje in Machi-ri(Religious Ritual for the Mountain Spirit)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
집필자 | 이상훈 |
중단 시기/일시 | 2008년 - 마치리 용신 산신제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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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장소 | 마치리 용신 산신제 -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용신마을 마을 앞산 골짜기 아래 바위 |
성격 | 민간신앙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정월 초엿샛날 오전 10시경 |
신당/신체 | 마을 앞산 골짜기 아래 천변 위의 돌탑 |
[정의]
전라북도 완주군 상관면 마치리 용신마을에서 산신에게 지내는 제의.
[개설]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산제당에 제를 모시면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연원 및 변천]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아저씨들이 중심이 되어 지냈으나 후에 아주머니 주도로 제를 지내게 되었다. 이후에 청룡사 할머니가 제를 지내다가 10여 년 전에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마을 앞산 골짜기 아래에 바위가 있고 천변 위에 돌탑을 쌓고 제를 지냈다.
[절차]
마치리 용신 산신제는 음력 정월 초엿샛날 오전 10시경에 지냈다. 이날 산제당으로 산신이 하강한다고 믿었다. 마을에 궂은일이 생기면 산신제를 2월 1일로 연기했다. 비용은 가구마다 추렴해 충당했으며, 제물은 깨끗한 집에서 정성 들여 장만했다. 산제당에 갈 때 풍물을 치면서 가며 옛날에는 아저씨들 주도로 마치리 용신 산신제를 지냈으나 산신제가 중단되자 밤에 산 울음소리가 연일 크게 났다고 한다. 그래서 마치리 용신 산신제를 부활하기로 하고 아주머니들이 주관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산 울음소리가 그쳤고 마치리 용신 산신제를 지낼 때 모두 큰절을 하고 소지를 올리면서 소원을 빌었다.
[축문]
마치리 용신 산신제 축문은 전하지 않는다.
[부대 행사]
마치리 용신 산신제가 끝나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하고 풍물굿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황]
용신마을은 용정과 신덕 두 마을을 합친 마을 이름인데 특히 ‘용정’은 용이 올랐다는 샘이 있어 붙여진 지명이다. 용신마을에서는 과거 산신제에 대한 믿음이 매우 강했다. 마치리 용신 산신제를 지내면 마을이 편안하고 제를 지내지 않을 경우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믿었다. 그래서 산신이 영험해 마을에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믿고 제를 지냈다. 그러나 지금은 마치리 용신 산신제가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