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400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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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황치(黃峙),황현(黃峴),누릿재,누룻재,노릿재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재은 |
전구간 | 노루재 - 전라남도 영암군~전라남도 강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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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노루재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
성격 | 고개 |
높이 | 235m |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내동에서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칭 유래]
노루재라는 이름은 고개가 황사출림(黃蛇出林)의 명당이라는 데에서 유래되었고 한다. 영암 지역에서 전라남도 강진군·해남군 등 남쪽으로 갈 때 주로 사용했으며, 다산 정약용 형제가 유배를 갈 때 넘어갔던 고개로 알려져 있다.
조선 시대의 지리지에서는 노루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기가 어렵지만 『호남 지도(湖南地圖)』에 월출산과 불티재 사이에 황치(黃峙)라는 지명으로 표시되어 있다. 『지승』, 『여지도(輿地圖)』, 『광여도(廣輿圖)』 등에도 황치 또는 황현(黃峴)으로 기록되어 있다. 노루재는 언덕에 풀밭이 많아 가을에는 누런색을 띤다고 해서 누릿재라고 불리기도 하며, 그 밖에도 누룻재, 노릿재 등의 다른 이름도 있다.
[자연 환경]
월출산 국립 공원 동쪽의 고개로 월출산 천황봉에서 동쪽으로 사자봉을 지나서 노루재로 이루어진다.
[현황]
노루재는 도로가 개통되지 않았던 때에는 강진군·해남군 등지에서 서울[한양]을 가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영암군 영암읍과 강진군 사이를 잇는 불티재에 길이 생기면서 없어졌다가 문화 체육 관광부가 주관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 생태 탐방로 프로젝트’에서 다산 정약용이 강진으로 유배를 갈 때 사용하였던 길로 알려지면서 문화 탐방로로 개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