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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400220
한자 東鳩林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강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4월 1일연표보기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개설
유적지 왕인 박사 유적지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 18번지지도보기
문화재 영암 소전머리 황장승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433-3번지지도보기
전시장 주거 변천사 야외 전시장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산 9-33번지지도보기
학교 구림 초등학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93-1번지지도보기
학교 구림 중학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414-1번지지도보기
학교 구림 공업 고등학교 -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동구림리 414-1번지지도보기
성격 법정리
면적 3,987,381㎡
가구수 329세대[2014년 12월 31일 기준]
인구[남,여] 726명(남자 346명, 여자 380명)[2014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군서면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은 학산면 용산리, 서쪽은 군서면 서구림리, 북쪽은 성양리, 동쪽은 도갑리와 인접해 있다. 자연 마을은 구림 마을, 동계 마을, 법석골 마을, 신근정리 마을, 쌍와촌 마을, 학암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 유래]

구림(鳩林)이라는 지명은 도선 국사의 탄생과 관련 있다. 신라 때 성기동 최씨원(崔氏園)에 사는 최씨 처녀가 구시 바위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데 푸른 오이가 물에 떠 내려와 기이하게 여기고 건져 먹었다. 이후 태기가 있어 아들을 낳자 부모가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며 아이를 숲속 바위 위에 버렸는데, 사흘이 지난 후 최씨 처녀가 그곳에 가보니 비둘기들이 날개로 아이를 덮어 보호하고 있었다.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아이를 거두어 키웠는데, 이 아이가 커서 도선 국사가 되었다. 이후부터 숲속에서 비둘기들이 아이를 길렀다 하여 마을 이름을 비둘기 구(鳩) 자와 수풀 림(林)자 써서 구림이라 부르게 되었다. 구림의 마을 이름은 국사암(國師巖)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동구림리는 국사암의 동쪽이라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이중환(李重煥)의 『택리지(擇里志)』 전라도 편에 구림과 관련하여 “월출산 남쪽, 월남촌 서쪽에는 구림촌이 있는데 모두 신라 때의 이름난 촌락이다.”라는 내용이 있다. 1789년에 편찬된 전국의 호수(戶數)와 인구수를 기록한 책인 『호구 총수(戶口總數)』에는 서종면 관할 지역으로 나와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서종면의 고산(高山), 동계(東溪), 학암(鶴岩), 쌍와촌(雙蛙村), 신근정(新根亭)을 병합하여 군서면 동구림리가 개설되었다.

[자연 환경]

동구림리월출산 서쪽 주지봉에서 내려온 30~50m 정도의 구릉을 기대어 형성되어 있다. 학암 마을 옆에는 32m의 황산이, 고산 마을 뒤에는 28m의 활뫼가, 성기동 마을에는 63m의 매봉이 솟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구림촌은 풍수지리적으로 주지봉이 주산이고 좌우에 쌍룡이 안겨 있는 형세라고 이야기된다. 마을 중심으로 구림천군서천이 흐르고 있는데, 도갑 저수지에서 발원하는 군서천은 마을 북쪽 넓은 평야의 젖줄이라 할 수 있다.

[현황]

2013년 1월 기준 총 면적은 398만 7381㎡이며, 밭이 56만 7000㎡, 논이 206만 2000㎡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현재 주민은 총 329세대, 726명(남자 346명, 여자 3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요 작물은 쌀, 보리, 콩이며, 특작물은 수박,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구림 초등학교, 구림 중학교, 구림 공업 고등학교, 군서 파출서, 군서 우체국, 군서 보건 지소, 군서 의용 소방서가 있다. 2013년 기준 학암 마을이 동구림리 1구, 동계 마을이 동구림리 2구, 고산 마을이 동구림리 3구로 운영되고 있다.

동구림리는 전통 마을을 복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였다. 전통 마을 숲 복원 사업을 통해 소나무 후계림을 조성하고, 훼손된 소나무 숲을 복원하였다. 한옥 보전 시범 마을 사업을 통해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의 시대적 특성이 드러나는 기와집, 초가 형태의 민가 등을 복원하였다. 또한 선사 시대 이래의 주거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9,500㎡ 면적의 주거 변천사 야외 전시장이 개관하였다.

문화재로는 학암 마을 고인돌과 전라남도 민속 문화재 제19호인 영암 소전머리 황장승 등이 있다. 또한 왕인 박사 유적지가 전라남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왕인 박사 무덤, 내삼문, 양사재, 왕인 상, 책굴 등이 있다. 이곳에서는 매년 왕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암 왕인 문화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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